크헉... 이제야 부활했습니다.
요새 거의 혹사모드로 일하다가 정모준비한다고 또 삽질 며칠 하고 어제 정모 끝나고 집에 오니 완전 시체상태로 계속 뻗어 있다가 네비 환불처리 하고 게시물 읽고 하니까 벌써 10시네요.. 커헉.... 밥먹을 시간이 한참 지났네요;
어제 정모 오신 분들 반가웠습니다. 근데 실제로 닉하고 얼굴하고 매칭해서 기억하는 얼굴은 극소수네요. ㅠ_ㅠ 기억나는 건 납땜연기. 그거 많이 마시면 남자한테 안 좋은데 ㅠ_ㅠ
어제 정모가 원래 제가 계획하고 기대한 것과는 좀 많이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를 막상 가보니 생각 이상으로 어두침침하고 조명이 없었고 거기에 노트북 수급이 안 되어 강의 진행은 못 하다가 겨우 구해서 뒤늦게 하게 되었는데 프로젝터 상태가 안 좋은지 프리젠테이션 글자가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강좌는 대폭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경품을 배포할 때 제가 보지 못 해서 잘 모르겠는데 경품이 제가 가져간 것의 반도 안 나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번개나 추후의 정모에서 나눠야겠네요. ㅠ_ㅠ
어제 네이트드라이브와 인텔링스 수신기 개조, 케이스 구멍뚫기, 리모콘줄 개조를 하려고 했었는데 네이트드라이브 밖에 하지 못 했습니다. ㅠ_ㅠ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깜깜해서 안 보여요. 주변의 회원분들이 카메라 플래쉬 비춰줘가며 네이트드라이브는 어떻게든 했는데 인텔링스는 24핀 컨넥터가 진짜 잘 안 보여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의 문제도 있었고요.
암튼 이래저래 어제 많이 부족했습니다. ㅠ_ㅠ 부족했던 부분들은 앞으로의 모임에서 채워나가겠습니다.
어제 2차 얘기들이 있는데... 식사 주문이나 카운팅을 콘트롤했어야 하는데 관리자급이 모두 뒤늦게 장소에 도착하는 바람에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죠. 어제 다른 회원분이 부르신 콜택시 얻어타고 가느라 끝까지 있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타지 않으면 안 돼서요.
에구... 쓰고보니 죄다 변명만 줄줄이 썼네요;;;
저는 그럼 밥하러 가야겠습니다. 어제 오늘 거의 아무것도 못 먹었거든요. 어제는 점심까지는 정모준비하느라 못 먹고, 정모가서는 회비만 내고 감자튀김 세 조각, 쫄면 한 젓가락, 공기밥 한 그릇 밖에 못 먹었어요. ㅠ_ㅠ 아, 납연기는 많이 먹었네요;;
밥 하기 귀찮은데 뭘 먹나....
아악...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대충 컵라면이나 먹고 리뷰나 올려야겠네요.
암살자님 여러 모로 감사했습니다.
개조하는데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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