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산을 지나다가 생각이 나서 스페XX9의 gxxpda에 들렀습니다.
물건이 아직 많이 안풀려서 구입 가능한곳이 별로 없다더군요.. 원래 온라인 가격 22000원인데 직접 왔다며 2000월 빼 주셨습니다. 아직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것같아 글 올려봅니다.
- 내용물입니다. 거창한 포장재안에 가벼운 아크릴 케이스 달랑 들어있군요..
케이스 자체의 무게는 짐작하시겠지만 거의 느낌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꽤나 약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케이스 윗부분입니다. 특별한 고정부위는 없으며, 케이스 밑면의 자체 슬라이드 부분과
이빨이 물리게 되어있습니다. 전원버튼과 폰/PDA 선택키는 따로 스위치가 보호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아랫부분입니다. 많은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대용량 겸용입니다.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크레들이 들어가는 레일과 뒤쪽 베터리 양쪽에 아주 작게
나온 부분에 결합됩니다. 윗쪽 케이스와는 자체 슬라이드로 또다시 결속되어 생각보다
케이스는 잘 떨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 소용량 베터리 사용예입니다. 지금껏 짐작해온데로 저만큼의 공간이 떠버립니다.
개인적으론 대용량 베테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케이스 밑부분만
소용량에 맞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장착한 알육이 모습이네요. 생각보다 견고하게 붙어있으며 그만큼 빼나는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케이스에 자체의 슬라이드가 있어서 처음엔 슬라이드를 올리고 내리는데
많이 뻑뻑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질것같습니다. 버튼을 누르거나 스타일러
스를 빼는데 그리 어려움도 없으며, 이어폰 잭 커버도 열리게 되어있네요.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맘에 드는 케이스입니다.(개인적으로) 한가지 흠이라면 크기이겠지요. 대용량 베터리 만큼의 크기에 벨트클립 장착을 위한 포인트의 높이까지 따지면 바닥에 놓았을때 꽤나 높이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론 다음번엔 소용량 전용 케이스도 나왔으면 싶네요. 이 글 보시고 궁금증 조금은 풀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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