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를 잠깐 만날일이 있어서 코엑스몰에 갔었습니다.
로드메이트를 이용해서 네비 써보려고 케이블도 다 작업하고 셋팅까지 끝냈는데, 여유
메모리가 없어서 막상 프로그램을 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D 메모리 하나 사볼까 하고 뎅겨봤습니다.
다나와 가격이 물론 최저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나 하는 생각
에 코엑스 링X 를 가봤더니 샌디스크 256을 63000원 달라는거였습니다..
이양반들이 미쳤나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몇군데 없더군요.
더구나 HP체험관에선 65000원 달라더군요.. 바로 나왔죠.
괜시리 오기가 생겨서 테크노나 용산엘 가보려해도 시간은 벌써 거의 8시.. 오늘은 살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집으로 운전을 하며 오는데 문득 드는 생각에 LX마트같은 할인점은 좀 싸지않을까? 하는생각에 가봤죠. 역시 63000원 부르고.. 전자제품 살때 간다는 하XX트엔 SD가 아예 없었습니다. 결국 모든걸 포기하고 집으로 와서 인터넷으로 싼맛에 싼디스크 512를 6만원에 샀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파는곳이 다르다지만, 256가격으로 같은 브랜드의 512를 사고도 남을정도라면 유통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웬만큼의 가격차는 생각했지만 이정도는 심하다 싶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알육이를 다른곳에서 샀는데, 사은품으로 준다던 1G 메모리는 한달째 접어드는데도 올 생각도 안하는군요.. 전화나 해봐야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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