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중에 지하철에서 앞에 앉은 아주머니가
저를 건드시더니 물어보더라구요...그게 드라마 보는거냐구...
제가 그때 웨일 라이던가.보던중..재미 없드만...
통신으로 다운받아서 보는줄 알았나봅니다..
그래서 대화에 창이 열린거죠...
아주머니 말씀이 다른거보니깐 크던데 이건 왜 작냐구...
이건 전화도 되는거라니깐 신기해 하드라구요...그러면서
찬송가도 다운 받아서 들을수 있냐구해서...
두말하면 말밥이죠...그랬더니 웃더군요....^^*
mp3,영화,게임등등 기능을 설명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노숙자 같은 차림에 아저씨...(보면 큰일 나는데)
설마 이글을 보려구...
mp3를 꺼내면서 아줌마와 대화가 3자 대화가 되어버리더군요.
그래도 이노숙자 아저씨 많은걸 알더군요...
메모리용량과 기본 사용시간, 영화는 몇편이나 들어가냐...
뭐 지하철이라 잘 들리진 않았지만 무슨 질문이 그리 많은지...
저 이걸로 할아버지 세분 , 이번 아줌마 한분
그런데 제 피뎅이보고 말걸어오시는분이 왜
다 나이 지긋하신분들입니까?...이거 이쁜처자가 와서
말걸면 소주한잔하며 성심성의것 설명해 줄텐데...ㅜ.ㅜ...
새삼 요즘 사람들도 미디어나 통신에 관심이 많아지는구나하고
문득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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