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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일본에 살고 있구요. RW6100 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피뎅이 전용으로요. 일본에서는 한국이랑 다르게 SD4G 가 정규 규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D4G라 하면 대부분 SDHC 를 지칭하더군요. 그래서 싸게 구입하는곳도 찾기 힘들 뿐더러 일본의 용산이라 하는 아키하바라에 가도 만엔 가까이 하는 가격에 놀라버립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일본 옥션에서 4G를 3000엔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더 싼것도 있겠지만, 뭐 이정도 가격이면 일본에서는 거의 제일 싸다 봐도 무방할겁니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일본에서 파는 SD중에 제일 후진놈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겁니다. 메이커는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Secure Digital Card 라고 써있습니다. 어쨌든 4기가이고 안되면 갔다 버린다는 심정으로 구입을 했는데... 역시나 안되더군요... 첨에는 아예 인식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SD리더에 넣어보니 890메가로 인식을 하더군요. 그래서 속았다 싶었는데, 최신 리더기에 넣어보니 4기가 제대로 인식을 하네요. 자꾸 넣다가 뺐다가 하다보니, 가끔 한번씩 읽힙니다. 물론 전원을 넣으면 SD를 다시 뺐다 껴줘야 했죠. 첨엔 그냥 저냥 쓸까보다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불편해지길래... 방법을 강구해봤습니다. 그 방법이란것이 바로 깎고 붙이기입니다. 다른 것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SD가 두께가 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단자 접합부분의 가이드부분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자 접합부의 가이드를 깎았습니다. 캇타칼로 좀 밋밋하게 깎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반응이 좋아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되다 안되다 그러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단자의 반대편에 스카치 테잎을 붙여 보았습니다. 한 두장쯤 붙였더니 인식이 잘됩니다. 켜놓고 2-3초 지나면 확실히 인식을 하네요. 근데 그래서 그냥저냥 써야겠다 싶었는데... 왠걸 이제는 안에서 걸려서 나오질 않는겁니다. 겨우 옷핀으로 끄집어 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었는데... 바로 라벨떼서 올려붙이기 방법입니다. 라벨 스티커가 붙어 있는 부분은 자세히 보면 라벨 모양을 따라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조금이지만요. 라벨 스티커를 떼서 카드의 위쪽에 닿게 올려 붙이면 스티커가 미끄러운 재질이어서인지 걸리지도 않고, 저같은 경우는 100프로 인식이 되네요. 잘시간이 되서 서둘러 적었지만... 이정도면 말로만 듣던 테잎신공이란게 과연 어느정도나 붙여야 하는지 또 어디다 붙여야 하는지 알수 있겠죠.. 혹시나 저처럼 애먹고 계신분 있으시면, 함 도전해보시고 저처럼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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