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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 7교시 이후... 갑작스런 복통으로 급히 화장실로 달려갔었더랬습니다 시원스럽게 복통을 날려버리고 손을 씼고 있었죠 그때 알육이가 상의 주머니에 있는걸 잊고 세수를 한다고 고개를 숙여버렸습니다 저희학교 상당히 안좋아서 물이 잘 나빠져 나가죠 조금 더웠던 알육이는 세면대 3분의2를 장악한 물에 뛰어들었고 바로 꺼냈지만 알육이는 이미 저세상에 가있었습니다 ㅠㅠ 교실로 돌아와 휴대용 드라이버로 8교시 내내 수업 무시하고 완전 해부를 했죠 8교시가 끝나고 밥도 못먹으면서 닦고 또 닦아서 모든 물을 소멸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야자 1교시가 끝날때까지 창문 옆에 수건 한장 올려두고 말렸습니다 그런후 다시 조립을 하고 집에갈때까지 넥시오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집에와서 배터리를 꼽고 켜보니 역시나 안켜졌습니다. 이제 내 알육이가 죽는구나... 이러면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ㅡㅡ;; 무의식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하고 켜보니 안켜졌습니다. 또다시 무의식적으로 소프트리셋... 그후... 딩동~ 설치하려면 화면을 누질러 주세요 가 뜨면서 하드리셋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직까지 모든 작업이 정상적으로 되고 배터리도 사용이 되네요 ㅡㅡ;; ㅋㅋㅋ 오늘 기분 너무 좋습니다 ~ 다만 ㅡㅡ;; 얼마전에 백업파일을 지워버려서 복구에 상당한 어려움이....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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