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743 |
|
|
||||
|
|||||
|
|
|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경.. 6호선 신당역 승강장에서 더 이상 애지중지 다루진 않지만 거의 제 몸과 하나가 되어버린 알육이를 분실했답니당ㅜㅜㅜ 깜빡하구 의자에 둔 채로 전철을 타버리고;; 다음 다음 역에서 상황 파악 뒤 내리자마자 공중전화를 걸어봤으나 1.받은 후 무반응. 2.전원 나감.ㅠㅠㅠㅠㅠㅠㅠ 신당역으로 가서 근처를 뒤져봤으나 알육이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구요. 역사무실에서도 분실물 신고가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집에와서 KT에 분실신고도 하구 위치추적도 신청해서 컴퓨터로 확인을 해봤으나.. 전원이 꺼져있어서 신호를 잡을 수 없는 상황;;;; 하드웨어 부분으로는 하얀 알육이에(기스도 많은데..) 자이루스 1기가, 엘지 X-tick인가? USB 메모리(그냥 걸고 댕겼어요), '미스티블루'액정클리너가 날라갔구요.. '알육이도 진짜 내 일부분이 되었다!' 는 생각을 가지게 해줬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데이타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네요..ㅠㅠ 그나마 연락처나 메모 등의 일부가 백업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사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알육이 대신 잔뜩 메모를 프린트해서 보며 일정을 체크하는 제 모습이.. 참..ㅠㅜ 암튼. 그래서 올만에 다이어리 수첩도 쓰기 시작했구.. (이런 건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라고 하는 말들 다~ 무시하고 억지로 디지털에 몸을 적응시켜놨더니만;;) 지하철 노선도를 수첩 뒤에서 찾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더 오랜 세월 이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이 쪽으론 금방 적응하게 되네요;;; 아.. 현재는 계속 전원이 나가있는 상황이구요..(밧데리분리일 가능성 높음) KT를 통해서 찾는 건 포기하구.. (금욜날 통화내역조회하러 직접 KT 플라자도 갔는데 안 썼다네요) HP 홈페이지가서 제품 박스에 있는 일련번호로 알육이 등록 및 분실 신고해놨는데.. 뭐 더 할 거 있을까요? 에구.. 암튼..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분실 이야기를 올리는데.. 여전히 멍~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절대로 이런 이별 겪지 않으시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