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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자주 놀러가는 곳에 가니 아는 사람의 친구가 사뱅의 X501을 가지고 있더군요... 일단 첫 인상은 하드케이스 씌운 제 알육이보다 작다는 겁니다... 그리고 핸드스트립 형태로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음... 좀 폼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빌려서 실제 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하드케이스 벗기고, 비교해 보니... 두께... 음 거의 비슷하군... 길이... 음 이것도 거의 비슷... 폭... 역시 2.4인치를 채용하였기에 X501이 좀 작더군요... 무게... 음... 이건 제꺼에는 대용량 밧데리가 장착되어 있고, X501은 표준이기에 당연히 X501의 승... 카메라 130만 화소... 알육이와 비슷하군... 결론은 폭이 좀 작아졌다는 것 빼고는 거의 비슷하다... 불가 0.4인치 차인데, 액정 크기는 1/3정도나 작아 보인다는... 그런데, X501은 알육이에서 말많은 멀티메일 지원하더군요... 알육이와 다르게 SMS 전용 프로그램이 따로 작동하는 듯한데... 좀 황당한 건 그 사람이 PDA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 기본 세팅 그대로 쓰고 있는데, (추가 SD카드 구입해야 한다는 것도 모르더라는...) 멀티메일 띄우려하니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말만 나오고, 아무 응답이 없다는... 메시지가 와도 확인도 못하고... 혹시나 멀 손데었나 해서 하드리셋해 보았지만, 마찬가지... 물론 하드리셋하기 전에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PC로 옮긴다고 난리쳤는데... 제 PC에(그곳에 제 전용 PC가 있었습니다...) 엑티브싱크가 깔려있고, 제 알육이를 게스트모드로 접속해 사용하는데, 연결하니 드라이버 내놔라고 난리입니다... 아무리 엑티브싱크에 있는 WindowsCE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안되고... 나중에 알고 보니 휴대폰처럼 USB모뎀으로 설정해놨더군요... (크... 전화요금 어떻게 감당하려고...) USB모뎀 설정 해제하고 겨우 접속하여 사진백업받고, 하드리셋... 결국 사뱅에 연락하여 A/S 올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저 아니면 메시지 해결못하고 그냥 썼을거라고 하더군요... 암튼 전체적인 인상은 작고 가벼워진 것 같은데... 그리 이쁘지는 않다... 역시 알육이가 최고다... 머 이게 결론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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