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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번개를 주최한 혼 입니다. 어제 1차 번개 후 2차 번개의 내용입니다. 1차 번개 때 너무 오랜시간을 지체하다보니 2차 번개 시간에 약 30분이나 늦었습니다. ㅜㅜ 그런데... 2차 번개 장소로 이동 중 전화가 왔습니다. 혼 : 네~~ 여보세요 건더기 님 : 안녕하세요. 건더기 입니다. 혼 : 앗!!! 어쩐일로~~ 건더기 님 : 지금 2차 번개 모이는 곳 파파이스 앞 입니다.~~ 혼 : ... 저기 지금 그곳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죄송해요. 최대한 빨리 도착할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ㅜㅜ 건더기 님 : 네~~ 조심히 천천히 오세요~~~ 혼 : ㅜㅜ 건더기 님 께서 오후 강의를 마치고 불이나게 오신거였습니다. 1차 오전 번개일때도 얼굴 보시겠다고 오셨다가 금방 가셨는데... 이렇게 또 오실줄이야~~ 이 글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건더기 님 (--) (__) <사실 번개를 평일날 가져본적은 없었습니다. (보통 번개는 주말에 많이하죠.) 1차 번개 내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정이 있어 평일날 한 것이였고, 그리고 근처에 계신분들을 뵈려고 하루에 두번 번개를 가졌습니다.> 카티아맨 님과 저는 불이나게 갔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워 때문에... 물론 늦게 출발한 제 잘못이지만.. ㅜㅜ 결국 30분이나 늦었습니다. 건더기 님 전화를 받고 가는데 또 한통의 전화가~~ 혼 : 여보세요? 클럭 님 : 어여~~ 잘 지냈나? 나야~~ 나~~ 혼 : 누구신지....? 클럭 님 : 이런~~ 나를 모른다니.. 나 클럭이야~~ 혼 : 오호.. 어쩐일이세요?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언 7개월 만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클럭 님 : 그래~~ (중간 생략) 정모 한다면서~~ 혼 : 어라... 보셨어요? 종각역에서 모여서 할건데 평일이라서 몇분이나 오실지 모르겠네요 클럭 님 : ㅎㅎ 나도 갈테니 이따가 거기서 봐 혼 : 네에~~ (제가 병원에 들어가기전 같이 투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분이 제가 번개를 한다는 것을 보고 오신다니 감격의 파도가~~~ 우웃) 1차 번개에서 힘들게 카티아맨 님의 알육이 및 주변기기를 구입해서 기분 좋았고, 힘들게 찾아와준 건더기 님 때문에 너무 너무 좋았는데.. 요즘 투피에서 보이시지 않던 클럭님이 일부러 찾아와 준다니 너무 감격했습니다. 결국 30분 늦게 도착하니 건더기 님과 클럭 님 두분이 와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클럭 님의 모습은 임창정 + 안토니오 반데라스 를 합친 모습~~~ ㅋㅋ 반갑게 인사하고 클럭 님이 베드코드 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근처에서 음료수를 마시면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베드코드 님께서 오셔서 반갑게 맞이하고 인사 나누고... ㅎㅎ 알육이를 비롯해 여러 피댕이에 관해 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난거에요. 카티아맨 님이 피댕이를.. 알육이를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하나씩 설명하며 카티아맨 님이 궁금한 것을 듣고 답해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또 제 전화벨이~~~ 혼 : 여보세요~~~ kiki 님 : 안녕하세요. 혹시 혼님 이세요? 혼 : 네. 누구시죠? kiki 님 : ㅎㅎㅎ 잘 지내셨어요? 저에요.. 키키 요 혼 : ... 아~~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kiki 님도 역시 병원에 있기 전 투피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분입니다.) kiki 님 : (중간 생략) 조금 전에 투피 글을 보았어요. 지금 대림동 인데 바로 갈께요. 혼 : 네~~ 어디 않가고 기다릴께요. 조심히 오세요 kiki 님 역시 병원에서 연락이 끊어져 연락도 못했던 이 못난 저를 보러 저 멀리 대림동에서 종각까지 오신다니 또 감격의 폭풍이~~~ 전화 끊자 또 다시 전화벨이~~~ 혼 : 여보세요~~ 신싸부 형님 : 어여~~ 혼~~ 너 오늘 번개한다며~~ 지금 글 보고 전화하는거야 혼 : 네~~ ㅎㅎ 신싸부 형님 : 나 지금 송파인데... 가면 너무 늦겠지? 혼 : ㅎㅎ 형님도 오실려구요? kiki 님도 대림동에서 오신데요. 오세요~~ 신싸부 형님 : 오케이~~ 그럼 차 놓고 간다. 배고프다 기다려~~ 혼 : ㅡ.ㅡ;; 네... 신싸부 형님은 나이가 40대로 저희 모임에 대빵이시죠.. ㅡ.ㅡ;; kiki 님 처럼 연락이 끊어져 안부 전화 못했던 이 못난 동생을 보러 멀리서 오신다니 감격이 태풍이~~~ ㅎㅎ 신싸부 형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차 놓고 간다 는 술 진탕 마셔보자 이고... 배고프다 는 먼저 먹지 말고 기다려 라는 것을 알면서도 흘려보내고 싶었지만 대빵이 오시는데 어찌 몰라라 할수도 없고.. 다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는데... 클럭 님이 후지 필름에서 새로 나온 액정보호지를 하나씩 주시는 거에요. 그순간 모두의 눈이 초롱초롱,, 입가에는 해바라기를 물고 있는 듯한~~~ ㅎㅎ 잠시 후 반가운 kiki 님이 오셨고, 얼마되지 않아 신싸부 형님의 등장~~~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클럭 님의 미소~~~ 를 지으며 액정보호지를 주시니~~~ kiki 님 역시 해바라기를 물고 있는데.. 신싸부 형님께서 시쿵둥 계시는 거에요. 신싸부 형님은 SC-8000 을 가지고 다니셨는데 팔천이가 사망 후 모토롤라 레이져 (핸드폰)라는 것을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클럭 님 : 혹시 이건 필요하지 않으세요? 하면서 보여준건 후지 필름에서 나온 PSP 용 액정보호지~~~ 그걸보고 PSP 용 액정보호지를 잡는 순간 대빵 신싸부 형님의 입가에도 해바라기가 2~3개 보이더군요 ㅎㅎ 얼마 않되서 국민식품 1위인 돼지고기 에 소주를 먹으러 가면서 그동안 연락 못드린 사정과 투피에 오지 못한 사정을 모두에게 말씀드렸고, 카티아맨 님은 피댕이에 초보라는 사실에 신싸부 형님 왈 훤해~~ 훤해~~ 알육이에 파묻히는 모습이~~ ㅋㅋㅋ 열심히 음식 나르는 아주머니를 바라보며 클럭 님 왈 오~~~ 이거 (목걸이) 10돈은 되겠는데~~ 하시면 친해지려고 하는 모습~~ 카티아맨 님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듣고 정신 없으셨고... 건더기 님은 모두 나이가 많은 것도 있고 (정면에 무시무시한 대빵 신싸부 형님이 앉으셨죠. ㅎㅎ) 적응이 잘 않되시건지 열심히 고기 드시고 계셨고... kiki 님은 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결혼을 했고.. 계속 저를 보고 싶으셨다고 하는 말씀에 감사하고 감격에 두눈이 흐릿흐릿... 베드코어 님은 저녁에 할 일이 있는데 신싸부 형님과 클럭 님이 못가게 하면서 술만 주시더군요. 그렇게 1차를 끝내고 베드코어 님 과 건더기 님은 일과 내일 있을 학업에 열중하려고 정중한 인사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빠빠이~~~ 이제 남은 5명은 2차를 갔죠~~ 룸 단란~~~ ㅡ.ㅡ;; 여기서 유감없이 드러네는 kiki 님~~~ 웨이터와 말하는게 한두번 솜씨가 아닌듯... 신싸부 형님은 나이를 역시 못 속이죠~~~ ㅎㅎ 연륜 무서워요. 손으로 만지면서 ?? 사이즈 맞추시던데.. ㅋㅋ 클럭 님 역시 신싸부 형님과 누가 맞추는지 시합을 하더군요. ㅎㅎ 비록 적지 않은 비용과 늦은 새벽 4시 넘게.. 정말 오랫만에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즐겁게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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