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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고 각자 자기 생각이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름 속에도 공통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에 xC8000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곳 동호회가 8000 사용자들을 대변하여 8000 사용자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주길 바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곳에서 8000 관련 정보를 주고받고 싶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곳에서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과 놀고 싶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물건을 사용하는 괴로움과 슬픔을 나누고 싶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수용하고 싶지만 아마도 불가능하겠죠. 회원들 각자가 인생의 기준이 있고 좋고 싫음이 있을텐데 그것들의 충돌을 막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다만 각자 가능한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 뿐이겠지요. 동호회가 회원들로부터 힘을 받아 LG와 대화를 하여 8000 사용자들이 좀 더 나은 사용환경속에서 8000을 사랑할 수 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호회에 여러 정보가 올라와서 서로 좋은 정보를 교환하며 8000을 보다 멋지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모 같은 것도 해서 다 같이 즐겁게 놀면 좋겠습니다. 8000의 고장과 불량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힘들지 않게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죠. 투피가 무슨 회사여서 직원을 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방법이라곤 모든 회원의 참여뿐이겠죠. 여러 회원이 모이면 여러 목소리와 여러 생각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이 생각들을 어느 한 방향으로 필터링하는 것이 옳을까요? 가능한 모든 목소리를 수용하는 것이 나을까요? 예를 들어 옆동네 프로포즈 같은 경우 동호회의 목표와 방향을 포즈의 팬클럽이라는 것으로 정해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안이 운영진을 비롯한 열성회원에 의해 결정되어 추진력이 있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와 다른 방식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어느 방향이 좋을까요? 301과 8000, 싸뱅과 엘지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우선 동호회에 대한 인식부터가 다를 것입니다. 싸뱅에게 동호회는 일종의 동반자와 조력자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엘지는 어떨까요? 동호회 초기에 엘지에서 동호회를 그리 좋게 인식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초기에 엘지에 대한 비우호적인 글들은 자제하고 제재했습니다. 이제는 뭔가 달라졌을까요? 엘지와 동호회는 어떤 관계로 나아가야 할까요? 8000 관련 동호회가 많습니다. 다음 카페만도 여러개이고 스마트폰 사이트라고 뭐 그런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대부분 공동구매의 진행을 한 곳들이죠. 어느 동호회에도 힘이 모이질 않습니다. 가만 보면 사용자들도 여기 저기 다 가입해서 다 돌아다닙니다. 질문을 하나 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 질문하죠. 아아... 삽질. 어찌해야 할까요? 날씨가 꾸질꾸질 해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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