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겨운 예비군 훈련을 갔드랬습니다. 담양 창평 동구대대...
2년차... 내년부턴 2박 3일 동원 뛰네요. 환장하것네~
날씨도 덥고, 앞에서 설명하시는 분은 짜증나고...
나름의 영화감상에 빠져버렸습니다. Last Man Standing...과
못봤던, 프란체스카와 VJ특공대 봐주고...재밌더군요.
보다가 질려서 비주얼드2 한판 <--- 완죤 중독!
글다가 또 지겨워서 GSP가동시키고 개운한 잠 한숨,
어느새 밥먹을때! 밥먹음서 음악은 필수죠...ㅋ
오후엔 병기본 교장에서 아주 빡빡 굴리더군요. 훈련병이후로 이렇게 힘든적 처음..
그나마 쉬는시간이 많아 isilo로 제가 즐겨보는 네이버 지식즐과 동아일보를 보며 담배 한모금...ㅋㅋㅋ
이렇게 하다보니 남는건 벌겋게 타버린 얼굴과 팔뚝, 목덜미 등...
거울보니 소주 댓병 하나는 마신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예비군 훈련가실분들 SPF45 짜리 썬크림 강추합니다...^^
쓰면 쓸수록 알육이 요놈 물건입니다.... 활용만 잘해주신다면, 거의 만능이죠.
민간인에겐 정말 힘든 예비군훈련, 그래도 알육이 있어서 위안을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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