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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가? 8000를 분실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생산관리라서 거의 현장에 붙어 있는 일이 많거든요 8000이가 상의 주머니에서 없어진걸 확인하고 불이 났게 현장으로 달려 갔더랬져~ㅜㅜ 현장 통로를 두리번 거리면 10분 가량 헤매다 보니 바닥에 떨어져 있는 8000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8000이의 존재를 확인하고 주어 드는 순간 손끝에서 부터 밀려 오는 떨림.. 팔천이의 가출에 이은 사망~ 서비스 센타에서도 회복 시킬 수 없어 보이는(새 구입비가 수리비 보다 저렴 할 것이라 추측)상태였습니다. 추측코져 현장 지게차에 밣혀 사망한 것으로 보임~~ 4일이 지난 지금도 지금의 팔천이와의 이별을 감당하지 못해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중고 공기계라도 사야 할까? 아님 그냥 pda만 따로 사야 할까~~ ㅜㅜ 가슴 한구석이 휑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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