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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PDA폰을 구입하거나, PDA를 구입하신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액정보호필름'이 아닐까? 1. 지금 내가 거쳐온 PDA만 해도 여러종류,.... 처음 5450을 접했을 때는 '액정보호필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그냥 액정에 대해 박박 긁어가면서 게임까지 시도했었다. 쩝~ 덕분에 기스라는 적을 만났고, 나중에 중고로 판매할 때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밖에는 처분하지 못했다. LC8000을 구입했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액정보호필름'의 구입. 국산으로 구입했었는데, 처음 구입했을 때는 내가 직접 해본다고 깝쭉대다가, 결국 울퉁불퉁 먼지들어가고 ... 해서 그거 버리고 다시 구입했었다. 덕분에 20,000원 들었당,,,, 그거마저도 문제가 생겨, 이번에 시도한 방법은 예전 어떤 분이 소개해 주셨던 최소한의 투자를 위해, 은행을 방문 통장커버를 하나 구했다. 실패하기를 몇번, 지금도 울퉁불퉁하긴 하지만 특별히 문제삼지 않고 쓰기로 결정. 덕분에 10,000원 벌었다. 2. 두번째로 생각하는 것이 아마도 '보호케이스'가 아닐까? 쩝~ LC8000을 샀을 때 우연히 용산의 선인상가를 거닐다가 보게됐다. 하얀색의 플라스틱 케이스. '어? 저게 뭔고?' 문의해보니 보호케이스라고 했다. 25,000원이 넘는 보호케이스를 지금 재고처분하느라 10,000원에 판다고,,, 결국 구입해서 활용했는데, 요즘은 거의 안쓴다. 왜냐구? 밧데리 교환할 때 벗겨내고, 크래들에 결합할 때 벗겨내야하고,,, 가지고 다닐때 너무 두껍고 불편하고.... 이제는 아예 '어차피 사용하는 거 깨끗하게 사용하면 좋지만, 불편을 감수할 필요까지는 없다. 게다가 편하자고 구입한 PDA가 오히려 짐덩어리가 된다면, 그건 문제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 요즘은 그냥 속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약간의 생활기스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3. '메모리'.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건이니... 특히 나처럼 동영상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게다가 백업용도로도 괜찮다. e-book으로 대충 50권 분량을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하는 phatpad나 메모 등의 자료를 백업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게다가 동영상(250메가)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방법은 있었다. 1GB의 SD메모리를 구입하는데, 처음에는 중고를 활용해볼까 했는데, 도대체 내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괜찮은 중고제품이 떴다고 생각하고 연락해보면 이미 팔았단다. 쩝~~~ 그래서 활용한 방법은 예전부터 적립되어 있던 몰의 '포인트'점수. 결국 그걸로 50,000원정도 절감하면서 구입했다. 물론 일반 용산상가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는 비싸게 책정됐지만... 쩝~~ 결국은 20,000~30,000원정도 절감한 것 같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4. '싱크케이블'. 이게 또 부담이다. 크래들을 들고 다니자니 좀 불편하고, 기존 끼워주는 USB케이블을 들고 다니자니 좀 없어보이고,,, 결국 돌돌이를 생각할 수 있는데, 꾹 참고 패스하자니... 영 눈에 밟히고... 참다가 참다가 못 참았다. 내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위한 핑계거리를 속으로 만들어내면서... 일단 핸드폰에 있는 자료를 컴퓨터로 좀 옮기고 싶은데, 방법을 찾다가 용산의 선인상가 2층 케이블 전문점을 찾았다. 마침 있었다. 핸드폰과 연결하여 데이터통신도 하면서 충전도 되는 장치. 무슨 통일규격(?)을 사용하니깐, 그 관련 핸드폰은 모두 된단다. 6,000원주고 하나 샀다. 집으로 와서 핸드폰을 연결해서 이리저리 하다가, 원하는 거의 반만 성공하고 입맛을 다시다가 문득 생각. 저거를 PDA폰이랑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실험정신이 투철해서 한번 해봤다. '어? 기존 케이블보다 낫네? 빨간 불도 들어오고?'. 케이블 설명서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는 충전중이란다. '싱크까지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훌륭할 때가....'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USB핸드폰 데이터통신및충전케이블이 PDA폰의 충전기능까지 가지고 있었다. 계속 연결해두니깐 녹색불이 들어오는 현상을 목격. 덤인가? 5. '이어폰 연결 젠더'. 이것도 기존 리모콘을 들고 다니다가, 좀 불편한 생각이 들어 용산의 선인상가 2층을 방문. 여기저기 다리품을 팔다고 2,000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던 이어폰하나 주워서 끼고 다니다가 처남이 예전 사용하던 거라면서 삼성이어폰 하나 주길래 받아서 지금 잘 쓰고 있다. 근데, 옥션에서 자꾸만 '젠하이저400'이랑 '크레센의 도끼II'에 눈이 간다. 쩝~ 12,000원정도 하던데~~~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6. 문제는 교통비. 왔다갔다 도대체 전철비만 해도... 쩝~ 회사에 출퇴근하는 길이 워낙 멀어 전철 60회 정액권 하나 샀으므로,,,, 보통 한달에 조금 남거나, 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덕분에 이번 정액권은 좀 일찍 사야할까보다. 문제는 엄청난 아이쇼핑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의 양. 쩝~ 난 그거에 더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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