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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신문기사를 E-book으로 읽어보고자 PDA를 하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요즘에 핸드폰 MP3 PMP 까지 모두 텍스트리더가 되므로 그런 종류의 물건도 대상이 되었으나 핸드폰은 스타택se의 디자인이 좋아 3년동안 잘 써오고 있고 계속 잘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MP3는 코원 U3 2g를 역시나 잘쓰고 있어서 요즘처럼 기능이 다양해진 묵직한 MP3는 필요없고 동영상이나 TV를 잘 안보므로 PMP나 DMB도 필요가 없네요 그래서 어제 하루종일 PDA를 알아보았는데 이번에 나온 rx4240이 딱이었습니다. 손에 잡히는 크기에 네스팟을 쓰는 저로써는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필요할 때 인터넷도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일정관리 할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필요한 정도는 할 수 있구요. 책 30권정도 되는 가격이지만 2년이상 쓴다 생각하면 ㅋㅋ 그래서 오늘 용산을 갔었습니다. 구경도 하고 마음에 들면 4240을 구입하려구요. 그런데 선인상가며 전자랜드며 PDA를 파는 곳은 거의 없더군요. 한창 PDA잘 나갈 때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었는데 30분넘게 돌아다닌 선인상가에서 PDA를 파는 집은 한군데도 보지 못했습니다. 겨우 전자랜드에 가서 핸드폰가게 안에 구석에 있는 PDA파는 곳을 볼 수 있었고 RX5965인가 하는 4240의 형님은 볼 수도 없었습니다. 4240도 점원분이 쓰시는 것을 봤구요. 그래서 여쭈어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PDA파는 곳이 없냐구... 요즘 PDA가 안 필린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전자기기들이 많아서요.. 제가 고등학교때 MD가 매우 인기였습니다. 그래서 소니며 샤프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다녔죠. 그 후에 점점 저는 MD에 매료되어 35만원을 주고 소니의 넷엠디를 샀는데 얼마뒤 소니회장이 공식석상에서 MD사업을 추진한 소니정책은 잘못됬다라고 했었죠. 그렇게 MD는 사장되었습니다. 아직도 공MD가 몇십장이 집에 굴러다닙니다. 오디오도 MD덱이있는 오디오이구요...ㅋㅋ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은 PDA가 어떤 형식으로 발전될지 모르나 지금현재로써는 사장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투피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괜히 RX4240을 사고 후회할 것 같아서요.. *답변을 받은 후 메모글로 감사의 글을 남기는 꼭 지켜야할 네티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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