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근로계약인지 용역계약인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월보수 중에 세금에 해당하는 5% 미만이면 사업소득이라 용역계약이고, 10% 부근이나 더 높으면 근로소득이라 근로계약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매년 5월에 소득신고를 해서 소득세를 정산하게 되고, 후자의 경우에는 급여를 주는 원천징수자가 매년 2월급여작업시 정산을 대행하게 됩니다.
일단 근로소득자라고 가정할 때, 근로소득자가 2월 정기 연말정산 전에 퇴직하게 된다면 원천징수자는 현 근무지의 금년 소득합계에서 근로자본인에 대한 인적공제만 적용하여 최종 근로소득세액을 계산하고, 기납부 세액과의 차이를 마지막 급여 지급시 정산하여 지급합니다.
조금 복잡하게 말씀드렸지만, 근로자 자신 인적공제만 한다는 이야기는 100% 확실한 최소한의 공제만 하였다는 것이니 실제로는 더 많이 소득공제, 세액공제가 되어야 하겠죠.
다만, 년내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시지 않고, 이전 직장에서 내녀 2월에 연말정산을 대행해 주지 않는다면, 금년 근로소득 발생기간동안의 각종 증빙을 가지고 내년 5월에 직접 소득신고하시면서 정산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