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업계생이었고, 11학년도 수능에서 무려 나형으로 5등급을 받은 꼴통입니다ㅜㅜ.

올 1년동안 일하면서 쿨하게 놀다가 이루고싶은 꿈이 생겨서 나름 끈기있게 공부중입니다.

남들보다는 적겠지만 평균 12시간가량 나오네요.

한달동안 언어 열심히 지지고볶고, 이제 수리영역공부 시작하려하구요.

아참.당분간 기반학습하자는 마음으로 전과목 기초개념을 교과서를 이용하여 세우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가형수능을 볼 것이고, 중학수학부터 하려고 하는데,

목차를 통째로 외워버릴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오늘 겪은 애매한 단원들때문에, 중학수학을 어떻게 멋지게 처리해야될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중학수학1은 목차를 통째로외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중학수학2는 통으로 외우기에는 조금 애매한감이있더라구요.

지금 책이 도서관에 있어서 단원명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2단원 식의계산 - 단항식과 다항식의 계산(지수법칙/단항식과 다항식의 사칙연산)

3단원 연립방정식 - 미지수가  두개인 일차/연립일차방정식의 해 구하기

(책이 없이 기억나는데로 말씀드리는 거라서 단원명이 명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령 이런 단원들은 제가 아무리 꼴통이더라도 기계적으로 풀어온 세월이 있기에 따기 책의 이론을 습득하며 공부하기엔

시간이 아깝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덕분에 오늘 이 파트를 공부하면서 집중도가 쭉떨어졌었습니다.억지로공부했단느낌...

수리 전범위 이론을 백지에 써보고, 책과 싱크로율이 100%(?)에 근접할때까지 회독수를 늘려가려고 하는데요

덕분에 다음에 다시 이 단원에 오게 될텐데,다음 회독시 이런단원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잘 했단 소리를 들을지(??)모르겠습니다

질문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1.살면서 기계적으로 풀어와서 딱히 해당단원의 개념을 학습할 필요가 없으면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아래부터는 추가질문입니다--

2.중학수학을 전범위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가형수능을 위해 필요한 특정단원만 보는게 좋을까요?

3.현재는 공부를 하면서 수시로 머릿속에 목차를 그리며, 현재 위치를 파악하며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이런과정중에서, 또 약간은 억지로 목차를 암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식의 공부방법이 틀린 방법일까요?

이정도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