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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이 학생인지라... 기름값 적게드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차를 몰고 나갈일이 별루 없어서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잘 안하던 찰라.. 간만에 차를 몰고 나갔더랍니다.. 이참이다 싶어... 기본 제공된 크래들과 GPS를 들구...차량에 설치했지요.. 쩝.. 차가 쬐그만넘이다 보니... 거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더군요.. 어쩔수 없이 운전석 앞 선반쪽에다 턱 하니 붙여버렸습니다.. 운전하면서 보기엔 좀 거리가 멀다 싶었지만...그래도..ㅎㅎ 처음이니까..-ㅂ-;; 전에 어머님이 한번 써보겠다며 들구 나갔다가..툴툴대며 잘 안된다구 하던 말이 맘에 걸려 처음엔 긴장좀 했지만.. -ㅂ-;;; 잘 되더군요... GPS의 특성상 처음 사용시 약 10분에서 15분정도는 신호를 받아야 함에도 그냥 무작정 시동켜시구 달렸나봅니다...(그러니까 안되지..-ㅂ-;; ) 솔직히 inavi의 인터페이스는 꽝이더군요.. 아이콘으로만 나타나 있고 제대로된 설명은 설명서 보고 알아서 이해 해라?? 라는 건지... 뭐 계속 사용해서 익숙해지면 조금씩 불편함은 덜어지겠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고생좀 해봐라 라는 괘씸함이 보이더군요..;; 메뉴 역시 혼란스러움의 극을 달리게 구성해 뒀구요.. 메뉴얼과 실제 화면과 많은 차이가 있어서 메뉴얼 봐도 혼란한건 마찬가지.. 실제 프로그램에 맞게 메뉴얼을 업그레이드 하던가 할것이지....휴우.. 그래도 기능은 잘 동작합니다... 오늘 치과에 갈 일이 있어서 국회에 차 몰고 가는김에... 사용해 봤는데... 목적지만 설정되면 계산되어진 길 외의 길로 차가 이동하더라도 한 20초 이내에 새로운 경로를 지정해 주니 참 편리했습니다. 과속 카메라같은 것들도 주의할 수 있도록 경고도 해주고...ㅋㅋ 편하군요.. 하지만 아직 기능을 완전히 다 익히지 못한터라.. 내가 원하는 경로를 직접 만들어 저장하는 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있는것도 같은데...흐음.. 암튼 첫 시험 운전이었습니다.. 결과는 대략 만족... 하지만 차가 흔들릴때마다 포즈가 부르르 떨리는게 너무 안스러웠다는...-ㅂ-;;;; 어라?? 벌써 2시네... 낼 아침 수업도 대략 GG... ㅋㅋ 다들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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