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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옥션에서 X301이 무슨 10만원이니, 20만원이니 하는 말도안되는 가격에 팔더군요. 이런 가격에 혹해서 구입하는분중 후에 낭패보실수 있는 분이 계실수 있어 글 적습니다. 보통 10만원, 20만원에 파는것들의 공통점은 '지정요금제'와 '24개월 의무사용조건'입니다. 즉, 한달에 몇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것이죠. 항상 24개월인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24개월 의무사용 조건입니다. 24개월 사용하지 않으면 낭패봅니다. 해지한 또는 계약을 어긴 달로부터 남은기간동안의 돈은 구매자가 다 내야합니다. (그래도 왕창 몰아서 나오진 않고 할부로 나오긴 합니다.) 그리고, 판매한 대리점에서 보통은 '한달에 얼마씩 우리가 내 준다.'고 합니다. 그것은 301을 모든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여 파는 제품이 아니라, 301을 할부로 차츰차츰 구매 해 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 대리점에 문의시 대리점에서 한달에 일정금액을 부담하는 방식이 아닌, '현금완납폰'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안전합니다. 그때는 지정요금제의 타당성과 의무사용기간의 타당성을 고려한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점에서는 우리에게 301을 팔고, 그 301을 24개월 사용하는동안 비싼 지정요금제를 사용하게 하여 KTF에서 받는 이익금중 일부를 할부금으로 내는것입니다. 중간에 이 대리점이 망하거나, 기분나빠서 그달 돈 내기 싫어서 안내면 별 방법이 없습니다. 망할경우에는 그달로부터 남은기간의 돈을 소비자가 다 내야하고 기분나빠서 안낸달은 전화로 싸움 내면 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주면 장땡이긴 합니다. 별달리 소송할 거리가 없습니다. 구입당시 전화로 계약내용을 음성녹음 해 놓으신분이면 아니겠지만요.) 이렇게 구입한다면, 24개월 약정의 경우(대부분 24개월임.) 중간에 기기변경이나 통신사변경시 남은 달수만큼의 할부금은 소비자가 다 부담하게 되므로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X301의 정통부기준 정가는 80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혹 바가지를 쓰게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판매한 대리점이 망하는것은 아닙니다. 항상, 판매한 대리점에서 돈을 중간에 안내는 경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24개월 약정으로 구입하는것은 다소 위험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X301이라는 기기를 24개월동안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X310을 제외한 CB의 제품의 모든 기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X301처럼 잔고장이 많고, 완성도가 낮은 제품은 처음입니다. 2년동안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전 약 4개월 사용했으나, 메인보드 교체 1회, CDMA모듈 교체 1회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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