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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출근하기 전에 글 써놓고 가려고 했더니 안 써져서.. --a 어쨌거나.. 훔뇽.. 지난주 금요일에 가려던 원주시 유베이스 센터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서야 겨우 갔습니다. 뭐 버스야 한번 타면 땡이지만 30분을 차에서 버텨야 하는 그거란...ㅡ.ㅡ 졸다가 정류장 하나 놓치고.. 한 정류장 결국은 걸어서 갔습니다..ㅜ_ㅜ 그 지나친 정류장 내려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서.. 어쨌거나 그렇게 들어갔지요. 뭐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규모가 작은지라.. (직원분들 모두가 A/S에 매달려 있는 듯.. -_-;) 접수직원조차도 모두 A/S실에 들어가 있는지 한명도 안보이더군요. 뭐 문에 달아놓은 차임벨 소리 때문인지 직원 한분이 역시 나오셔서 접수를 받으시고.. 액정 기울어짐 - 일단 더 써보고, 즉 보류 (귀찮아서;) 카메라 - 수리완료 CDMA - 교체완료 뭐 대충 이렇게 되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오늘은 유난히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은 분주하더군요. 흠..어떤 분께서 TG 노트북을 맡기시면서 6시 넘어서 올꺼 같다는 말에 친절하게 미리 연락드리고 챙겨놓겠다고 하는 친절함도..^^ 뭐 어쨌거나.. 그렇게 수리는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기기를 가지고 오시면서 보호지도 한개 가지고 오시더군요. 지난번에 액정 갈아버리면서 떼어버린후에 새로 붙이질 않았는데.. 이렇게 쓰시면 깨질 우려가 있으니까 이걸로 붙이세요.. 하면서 그냥 주시더군요. 입이 헤 벌어져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지요. 다시 걸어서 정류장에.. 아.. 그런데.. 평소따라 이놈의 버스가 안오는겁니다.. ㅡ.ㅡ 원래 공식적인 배차간격이 10분인데.. 왠일인지 30분이 지나도 안오더군요. -_-;; 그렇게 이래나 저재나 기다리고 있는데..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원주유베이스 센터입니다. OOO 고객님 되시죠? 예. 그런데요. 아, 고객님 죄송한데 어쩌죠? 저희가 수리를 다 마쳐서 기기를 드렸었는데 지금 보니 슬라이드 뒷쪽의 나사 4개가 빠져 있네요. 죄송하지만 다음에 한번 내방해 주실 수 있으신지.. 아, 지금 버스가 안와서 아직 앞에 있거든요. 지금 가겠습니다. 예,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흠.. 나사가 빠졌다라.. 결국은 다시 유베이스로 갔습니다. -_-a 차마 가서 짜증은 낼수가 없더군요. 직접 전화해 준데다가 보호지준건 둘째치고, 3번 갔을때마다 친절하게 대해 줘서.. 결국 그냥 가서 나사 조이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후.. 집에 오니까 출근 시간이 다 되어 버려서 오늘은 세팅해서 갖고가긴 틀렸구나 하고 그냥 x301은 집에 놓고 어머님 휴대폰 집어들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사무실에는 미리 연락번호 바꿔 놓고.. 오늘은 그나마 일이 일찍 끝나서 2시에 왔군요..^^ 훔.. 어쨌거나 생각도 안한 보호지가 생기고.. -_-; 아.. 근데 보호지 잘 붙일줄몰라서..ㅜ_ㅜ 눈도 침침하니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붙여야겠군요. 그럼 전 이만 자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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