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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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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동 정모가 있는건 미리 알았는데요.. 잠시 잊고 있다가..집사람이 간만에 신촌가서 데이트 하자고.. 그 순간 기억이 나는겁니다. 쩝... '오늘 포즈동 정모 있는데 거기도 가면 안될까?' '나 집에 있을래.(삐짐) '헉! 알았어..' 먹고싶다는거 사주고 좀 걷다가 잠시 화장실간사이 어찌저찌 연락이 왔다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속이고 같이 참석하게되었습니다. 1.2차는 건너뛰고 3차만.. 첨부터 참석햇어야 하는데 나중에 끼려니 서먹서먹하더군요. 서먹한 절 위해서 일부러 소개도 시켜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저 소개할때 봐주신 옆테이블 손님여러분들 미웠습니다. 이거저거 물어보고싶은거 디게 많았엇는데.. 전자리에서 마신 소주가 있어서 좀 정신이 없더군요. 연거푸 마신 맥주도..헤롱헤롱... 4차와서는 아이스크림 시키고 남이시킨 쉐이크 먹고.. 아싸! 돌돌이케이블도 받고~ 집에올때는 택시잡을 걱정햇는데.. 마침 우리앞에 와서 손님 내리는 택시..기사는 아줌마.. 목동가요?물어보니까..아줌마.. '타세요, 어디든 못갑니까?' 하하하 운좋아서 바로 왔네요. 어제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팅에도 자주 참석할께요. PS 집에 도착해서 자려고 누웠는데. 집사람왈 '오늘 모인 사람중에 역시 오빠가 젤루 왕자님 같았어...' 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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