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법 긴글을 쓸것 같네요..^^ 제가 x-301 로 홀딱 넘어간 후 첫번째 정모였습니다.
저번 정모에서 뽐뿌 압박과 왕따기분.. 여러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갠적으로 포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쉿!!)
오늘 역시 지각을 하고 말았는데..저도 1차 장소에 들어서자 마자 베이비의 면박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1차 토즈에서는 다들 짝을 지어서 그룹으로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밌는 시간이였습니다. 다만 제가 너무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쳤다는.. 헌터님에게 포켓탑 드라이버를 구하지 못한데 대해서 계속 '앙앙'거렸다는 점... 그러다 결국 헌터님에게 usb저장장치 대여해간점^^;; 감사합니다~~~
또한 디오펜을 잘못 깐 댓가로 전원버튼이 잘 안 먹어서.. 또다시 동글래미님의 백업파일에 엎어가게 되었습니다. 3차 카스타운에서 열심히 제꺼 셋팅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버뜨.. 버전 때문인지..어쩐지..저로서는 전혀 알수없으나.. 포즈가 먼가 이상합니다..ㅠ.ㅠ 또 다시 밤새야 할랑가 봅니다.
그리고 오늘 저말 오랜만에 오신 스키조님.. 저를 대신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만 그 렌즈에 포착 안되려 열심히 피했지만..실패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베이비랑은 전부터 말을 트고 지냈는데..(내 허락없이 맘대로 베이비가 말틈.. 나보다 한 학번이나 낮은 것이..-.-;) 오늘은 네스트랑도 말을 트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 내가 한 학번이나 높은데도 어쩔수 없는 강압적인 분위기 였음....) (참,..무슨 말인지 이해안가실테니 설명드리면.. 저는 양력생일로 84.3.24 인데..학교를 빨리 들어가고자 84.2.22 음력생일로 주민번호가 등록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오늘 확고히 알게된 84.3.14 양력 생일인 베이비와 84.3.9 양력 생일인 네스트가 맞먹자고 저에게 달겨든거죠..그렇게 해서 말을 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블루나비님한테 태클을 많이 건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아프려 했으나..제가 당한것도 만만치 않기 땜시..그냥 안 미안해 하기로 했습니다~~ ㅋ (참, 제가 아까 말실수 한번 했는데..그거 다른 의도로 튀어나온말이니 새기지 마세요..)
그리고 11시 좀 넘어서 자리를 뜨려는데 집에 가지 말라고 잡았던 회원분들을 정리 해주신 '엉님' 희안언니...ㅋㅋ 감사해요~~ 그리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 저의 옆에서 계속 301의 장점이 머냐고 꼬치꼬치 물으시던 방글이 수호천사님...아마도 곧 301로 오실듯 합니다.ㅋㅋ 저와 똑같은 절차를 밟아가는 거겠죠..~
참,..그동안 프로포즈가 굉장히 학구적이였다가..오늘 많이 자유로운 분위기였는데.. 여전히 학구 분위기로 몰아주신 웨슬리님~~ 초보분들에게 인기 짱이셨습니다. (포켓탑을 301에서 쓰고파요..흑..)
그리고 오랜만에 들르신 하늘담님..곧 사진전시회 갖는 다고 하시던데.. 기대되요~ 후후..오늘 같이 술 못 마셔드려서 죄송해요~~ 제가 술이 약해서..-.-;
그리고 오늘이 성적 입력 마감일이라고 정모에까지 오셔서 일하시던 령도령 언니.. ㅋㅋ 못 도와 드려서 죄송해요.. 모두 마무리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참..오늘 프로포즈 회원 분들에 마음에 불내고 가신 커플들.. (나만 그런가..저의 남친은 워낙 독특한 관계로 사실 부러웠습니다..-.-;;) 사실 밋소스님 커플 밖에 닉넴을 아는 커플이 없네요.. 밋소스님 짝꿍님은 자주 나오셔서 얼굴 뵜으면 좋겠네요.. 나이가 저랑 동갑이시라고 들은듯... 앗..맞다..필유용님 커플~~ 맞나..사진 찍을때마다 여친분의 모자를 벗겨 넘기시던 모습..인상적이였습니다..어찌나 이뻐보이던지요~
흠..그리고 3차에 합류하신 인상적인 닉네임..동화속 왕자님.. 얼굴도 정말..동화속 왕자님 모습이였습니다..(저도 이제 사는 법을 아나 봅니다..) 참..공주님도 같이 오셨었구요..
앗..그리고 마지막 까지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싸이버뱅크 여직원 분과 윤과장님~~~ㅋㅋ (태근님..)제가 반갑게 인사 할라 했는데..숫기가 없어서 제대로 못했어요..(믿어주실것인가..) 아까 맘 상하신거 푸세용~~
지금 열심히 머리 짜내고 있는데..더이상 생각 나는 닉넴이 없는거 같습니다..흐.. 긴글 다 읽으셨을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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