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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모이후 컴퓨터가 살살 말을 안듣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일요일 저녁에 하드가 나갔습니다. 덕분에 프포에는 한번도 못왔습니다. 오늘 샘숑~~에서 하드를 교환받고.. 겨우 겨우 xp깔았습니다. 시디가 뻑나서 xp까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더 극악한것은 막상 다 깔고 보니 인터넷이 안되더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울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과감 히 100번을 걸어서 2시간의 사투끝에 인터넷을 연결시키고 바쁜 마음에 일단 글하나 올려봅니다. 얼마전 부산 정모는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습니다. 술을 먹고 노는 그런것을 떠나서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알아간다는것은 언제나 기쁜일인거 같습니다. 아직 디카 확인을 안해봤지만 별지기님이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놨다는군요.. 한번 확인해보고 자체 심사를 거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정팅때 올리죠... 요즘 비도 그치고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네요. 언제 여름때 한번 날잡고 산이나 바다로 정팅을 가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꼭 저녁까지 복구를 마치고 정팅에 참여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음... 역시 막 쓰다 보니 마무리가 약한데.. 언저나 오늘같은 프로포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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