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을 때 심심한가? 나는 안심심하다.
혼자서 안 심심하게 노는 나만의 노하우 두가지.
첫번째, 방바닥에 이불과 요를 여러겹으로 두껍게 깔아놓고 두손을 차려 자세로 한 다음 꼿꼿하게 넘어지기를 해 본다. 의외로 재미있고 안 심심하고 시간이 잘간다. 주의: 몸을 굽히지 않고 똑바로 넘어질것.
두번째, 이것은 딱 한번 해본 것인데, 한번 해보시고 더욱 재미있게 발전시켜 보기를 바란다. 우선 손톱을 손톱깎이로 깎지 말고 가위로 잘 자른다. 잘 자르라는 말은 손가락 하나에 손톱이 하나씩 나오도록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열 손톱을 다 자른 다음 마구 섞는다. 그런 다음 손가락 끝에 손톱 맞춰보기를 해 보는 거다. 식구가 여럿 있을때는 다같이 오손도손 둘러 앉아 자른 다음 섞어서 맞춰 보기를 해보자. 한 달에 한 번쯤 가족들과 오붓한 자리를 만들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전유성’ 중에서
세번째..
제가 잘하는 x301을 이리저리 가지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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