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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야누스의 몸'  [일간스포츠 김명희 기자] 전지현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 영화 '여친소(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지현의 '야누스의 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두 가지 패션 카탈로그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는 청순가련형 이미지와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을 가진 섹시 미녀라는 '극과 극' 이미지를 선보인 것. 이 카탈로그들은 불과 한달 간격으로 촬영된 것이어서 어떤 것이 진짜 전지현의 몸인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청순가련 전지현? 지난 3월 말 촬영한 '베스띠벨리' 카탈로그에 담긴 전지현의 모습은 제주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긴 머리를 휘날리는 천상의 여인이다. 차가운 바닷바람 때문인지 백옥 같은 피부는 투명하다 못해 붉은색을 띨 정도, 그의 몸은 근육이라고는 단 한 줄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가녀리다. '베스띠벨리' 측은 광고 촬영후 컴퓨터 그래픽 처리는 거의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다만 다리를 꼬고 앉았을 때 약간 두꺼워 보이는 허벅지 라인을 정리하고 피로 때문에 생긴 얼굴의 잡티를 제거한 정도다. 신원 홍보실 박정인 대리는 '자연 미인의 이미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그래픽 처리는 최소한으로 했다'고 말했다. ★ 섹시미녀 전지현? 그러나 이보다 불과 한 달 뒤에 촬영한 '지오다노'의 카탈로그에 담긴 그의 모습은 '베스띠벨리' 때와는 180도 다르다. 구릿빛으로 빛나는 근육질 몸매는 수년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다듬은 몸처럼 탄탄해 보인다. 로 라이즈 진과 탱크 톱 밖으로 살짝 드러나는 속옷이 구릿빛 몸매의 섹시함을 더한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 사진이 과연 전지현인가', '도발적인 포즈가 꼭 이효리처럼 보인다'며 의아해 했다. 전지현은 이전 지오다노CF에서 고소영 정우성 등과 함께 엉덩이를 흔드는 관능적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도 이처럼 근육질의 몸매는 아니었다. 지오다노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말 서울의 한 클럽을 빌려서 촬영을 했는데 조명 때문에 피부가 구릿빛으로 보이는 것뿐이며 컴퓨터 그래픽 등 인공적인 처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업체의 주장대로라면 전지현은 불과 한달 만에 근육질의 몸매로 변한 셈이다. 그 비결이 궁금하다. 김명희 기자<KMH1917@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순간 이 기사를보고 프로포즈 신임운영진이신 야누스님이 떠올랐다는........ 전지현 야누스의 몸이라.........기사가 너무 파격적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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