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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소식이 있는 편안한 일욜밤이네요. 제가 301을 사고싶은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끄적여봅니다. 참고로 전 미혼 회사원입니다. ^^ 참 많은 PDA가 제 손을 거쳐갔고 현재는 클리에 NR70V만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스틱 불량이서서 MP3 재생이 되지 않아 아이리버 390도 같이 가지고 있지요. 핸폰은 3년전에 샀는데 고장이나서 분실 신고를 하고 SPH-X4200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기기를 가지고 다니니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제가 집이 금천구 독산동이고 회사가 송파구 오금동에 있습니다. 한 1시간 정도 소요되지요. 출퇴근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것이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열심히 책 보며 음악듣다가 전화가 오면 부랴부랴 이거끄고 저거끄고 하느라고 진땀뺀적도 많았지요. 그래서 조금 편한 PDA폰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스마트폰 모델을 기웃거리다가 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엘지 SC8000이 KTF용으로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 있어서 포즈로 결정하게 된 것이죠. 제가 사실 하루에 3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신자도 아니지만 성경책을 하루에 2장씩 읽고 있으며 김용 무협소설에 빠져서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읽고 있고 마지막 천룡팔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지요. 엘지꺼는 포기했는데 이유는 측면에 조그다이얼이 없기 때문에 책 읽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라는 것입니다. 조그 다이얼이 책 읽는데는 정말 편하거든요. 조그 다이얼이 없으면 정말 책 읽는건 고역입니다....-_- 처음에 301 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장난감 같기도 하고 카메라도 30만 화소이고... 더구나 포켓피씨의 불안정성에 대한 초기 선입견이 잘 깨지지 않더군요. 하루에 한두번씩 똥침을 해주는건 아닌지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흘렀고 좋은 느낌을 가지려고 하니까 좋아지더군요..... 포켓피씨도 써보았지만 팜계열을 더 많이 썼었기때문에 프로그램도 새로 구하고 총알 장전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공동구매만 남았지요. 공구가 되면 핸폰 번호는 바뀌겠지만 조건이 너무 좋아서 공구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DA와 MP3 기기는 벌써 저렴하게 구입하신다는 회사 동료분께 넘기고 핸폰은 반납해야 하겠네요. 물론 공구 후 해지도 해야겠지요. 제 경험상으로는 KTF 멤버스프라자에 가서 해지할 때 상담원이 이전 포인트를 새 번호에 넘겨주셨었던 기억입니다. 이번에도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며칠 안남은 공동구매로 밤에 잠도 잘 안오겠지만, 최선의 공구로 새로운 기기의 맛을 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건투를 빕니다........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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