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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란에 사진과 함께 액정문제를 여쭈어 보았던 솜사탕입니다. 마지막에 seviro님께서 유베이스에서도 교환을 받으셨다고 하길래 그 리플을 읽자 마자 뛰쳐나갔습니다. 대전 유베이스로요. 용문동에 있는 지점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교체 못했습니다. 유상이랍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액정이 3개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터치스크린에 약간 힘을 줘서 찍으면 2번째층에 있는 부분이 긁혀서 흩날린거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드려도 소용이 없을거라고 생각되어 요점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실은 저도 잘... ㅡ.ㅡ;) 근데 말이 안되는게 흩날렸다는 얘기는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어야 하는데 중간에 모여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그리고 만약에 깨진거면 계속 증가해야지 몇개월째 똑같은데 어떻게 흩날리냐고 말씀드렸지만 게다가 액정 사용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는데.......... 유베이스 기사분께서 무슨 힘이 있으시겠습니까. 사이버뱅크에서 LCD 절대 무상교환해주지 말라고 공지가 내려왔답니다. 그리고 교환해줄 경우 경고를 보낸답니다. 그 기사분께서도 두번 교환해 줬다가 두번 경고 받았답니다. 그러니 해주고 싶어도 해줄수가 없는 형편이랍니다. 본사 AS랑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요. 그렇다면 제가 액정을 꽉꽉 눌러대서 그렇다는 얘기인데. 이게 또 말이안되는게. 저한테 이전 전 기종인 조나다 568이 있습니다. 무려 1년을 넘게 들고다니면서 사용했고 팔기에 얼마 받지도 못해서 4개월 전부터는 그냥 네비용으로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6개월이 다되어가는 조나다의 액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이제 4개월 조금 넘어가는 2470의 액정이 그렇다는 얘기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오래전부터 그랬습니다만 AS가기 싫어하는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그냥 지내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낮엔 보이지도 않구요 밤에 불꺼놓고 자기전에 고도리 몇판 비주얼드 몇판할때나 보입니다. 그래서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AS를 늦게간 제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ㅡ.ㅡ; 하여간 그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교체 불가. 오랜만에 간김에 다른 문제도 있어서 그것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문제인즉슨 이어폰으로 통화를 하실 경우에 이어폰이 꽂아져 있는 상태에서는 본체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해놓으면 스피커에서도 소리가 나고 이어폰에서도 소리가 나는겁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한 3번 망신 당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그동안 매번 전화기 셋팅 들어가서 전화벨 소리를 작게 만들고 다시 끝나면 크게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 가지고 기사분께서 한 한시간동안 했지만 해결점을 못찾았습니다. 폰모듈 OS만 세번깔아봤지요 그래서 기사분께서 싸뱅 본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대답이 아주 놀랍더군요. "소리가 이어폰을 꼈다고 해서 완전히 분리되어 나오는게 아니라 전화가 올때 이어폰이 껴져 있으면 소리가 본체 스피커에 나오는 소리가 줄어들어서 나오는 매커니즘"이랍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MP3 들을때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나오는거 어떻게 이해하라는겁니까 그리고 이어폰 끼고 벨소리 변경을 할때 듣기를 누르면 정상적으로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근데 전화올땐 원래 두군데 다 난다고 하니 이걸 어찌 이해를 해야할지. 그리고 외부 스피커로 소리가 새어나지 않게 할려면 벨소리 볼륨도 디폴트인 위에서 두칸 밑에 즉 소프트 리셋했을때 고정되는 그 자리에 두어야지만 밖으로 안세어 나온답니다. ㅡ.ㅡ; 싸뱅 담당자께서 하는 말입니다. 음.. 대략 멍해지는게... 결국 기존의 제 2470은 자체적으로 소리 줄이는 작동도 안되어 둘다 크게 나기땜시 유베이스 기사분께서 메인보드라도 갈아보자고 해서 해결을 했습니다. 무선랜도 안켜지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더니만 메인보드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시네요. 물론 메인보드 결함을 밝혀내려면 적어도 몇시간이 더 걸리기에 일단 교체후 기사분께서 직접 OS문제인기 메인보드 결함문제인지 확인해보신다고 하시네요. 결국 근본적으로는 해결된게 하나도 없지요. 평소에 큰 볼륨으로 했다가 일있을때 중간볼륨으로 놓고 이어폰을 꽂는거나 이어폰 안끼고 벨소리를 최하로 줄이는거나 손이 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문제있는 메인보드만 유베이스 기사님 덕분에 갈았을 뿐이네요. 이렇게 해서 AS센터 도착이 5시 50분 거기서 빠져 나온게 7시 50분 이었습니다 장장 두시간동안 기사님이랑 1:1로 둘이서 앉아서 이리 머리 굴려보고 저리굴려보고 해서 커피도 마시고 하여간 해결된거 하나도 없이 메인보드 교체만으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기기의 완벽함을 바라는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너무 큰 기대인가요? 솔직히 2470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씀으로써 싸뱅 제품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소비자는 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는거고 문제점을 해결하길 바라기에 제살깎는 심정으로 적습니다. 평이 안좋았음에도 고집해서 2470을 구입했고 불만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그래서 액정문제도 별 생각안하고 있었던거겠죠?)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나니 제가 배신당한 느낌이 들더군요. 남들이 포즈 쓸만하냐고 했을때마다 매번 당연히 쓸만하지. 이만한 제품이 어디있냐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던 제 자신이 무색해지더군요. 하여간 오늘 안좋은일이 겹으로 일어나는군요. 아침에는 다른 문제로, 오후에는 차가 박히고 박은넘은 도망가고, 저녁무렵에 PDA까지.. 오늘 아마 제가 귀신이 씐 모양입니다. 하여간 이번에 조금 많이 실망했습니다. 차기 제품인 x301로 거의 기변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조금 많이 망설여지게 됩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오늘 AS보고입니다. 사족으로는 대전 서구 용문동 UBASE 기사분이신 성백선 차장님. 오늘 정말 고마웠습니다. 장장 두시간에 걸친 AS동안 그것도 저녁 퇴근시간과 저녁식사시간도 미루어 놓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기업 AS같으면 기업 홈페이지에라도 써놓겠지만 AS전문업체라서 어디 칭찬해드릴데가 없어서 투피에서라도 적습니다. 그리고 커피 대접해주신 다른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잘마셨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포즈 이용자 여러분 서구 용문동 AS센터는 친절합니다 ^^; 이제 가서 밥먹어야 하겠습니다. 배고파 죽겠군요... ㅜ.ㅜ ps) 싸뱅 본사로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갔다가 또 허탕치고 오면 어쩌나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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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ubase)액정및다른 관련사항 AS보고 ㅜ.ㅜ
[re] (대전ubase)액정및다른 관련사항 AS보고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