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 정모엔 참석하려 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월급쟁이의 비애..
며칠전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포즈 전용 이어폰을 살짝 밟았더니..한쪽에서 노이즈가 심해졌더라구요. 프로포즈 게시판에서 다른분들 개조내용을 참조하고는 손재주가 따라 주지못할것 같아서 고심하다가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해서 방금전 성공했습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POZ의 전용이어폰은 크래신(구 리맥스)이란 국내회사에서 제작합니다. 크래신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어폰모델이 아니라 핸즈프리모델을 개량한것 같더군요. 크래신이란 브랜드는 이전부터 제가 상당히 선호하는 상품으로 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브랜드 이어폰제품을 OEM 제작하는 업체지요. 물론 자체 브랜드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우선시 하기때문에. 싼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게 최고 강점이구요. 매장에서 14000원하는 AXE-599제품을 살펴보니 POZ 이어폰하고 딱맞는 것 같아 유니트만 교체하였습니다. 유니트를 감싸고 있는 고무도 똑같더라구요. 검은색으로 바꾸고 포장안에 들어있던 솜뭉치도 끼웠네요.
대만족!!! 저렴하고 깔끔하게 음질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어 적어봅니다.
Cresyn 제품에 의구심이 드신다면 일단 속는셈치고 대형매장에서 6000원가량에 판매되는 제일싼 제품 한번 써보세요.. 사무실같은데서 막쓰기엔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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