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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막판까지 달려봤습니다. 결국은 차 끊겨서 택시비 5000원 들었네요...ㅋㅋ 12월 정모도 바글바글한 인원에 정신 못차렸는데.. 2004년 1월을 개시하는 정모 역시 넘쳐나는 사람들때문에 정신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던 분들은 꾸준히 보이셔서 어렵지 않게 익숙해질 수 있었답니다.. 참 장소가 엄하더군요.. 저의 인내심이 조금만 더 부족했더라면 교X님처럼 포기하고 돌아갔을지도..-ㅂ-;;; 계속 여기가 아닌가? 여기가 아닌가?? 하다가...허허허허..-ㅂ-;;; 그래도 결국 도착했습니다... 여자분께 엄청난 혜택을 주시는 동글래미님의 압박으로 눈독들였던 가방은 령도령님의 손으로 ... 흐윽.. T_T 전 경품 복이 없나봅니다...(포즈 동호회였는데..웅얼웅얼 ㅋㅋㅋ) -ㅂ- 수정했습니다..;;;; 1차는 아직도 상호명을 잘 모르는 그 장소에서 모든 이벤트를 마감하고 2차는 밥먹으러 갔답니다. 신촌까지 오는거리가 또 만만치 않았죠...^-^;; 한 27명? 정도 오셨나?? 암튼 정말 한해 시작하는 느낌이 좋네요... 더욱더 번창할것같은 느낌....이랄까?? 오신 많은 분들 닉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안되는 머리로 최대한 얼굴과 매치시켜 기억중이오니... 언젠가 길에서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을겁니다...하하하..-ㅂ-;;; 언젠가..;;;; 2차는 고기집에서 맛나는 고기와 밥을 스슥 해치웠더니 어느덧 10시가 넘더군요.. 4시에 모였는데 10시라니... 참 시간 빨리 갑니다...^^: 오늘의 최대 수확은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는거??? 세상 참 좁네요...;;; 고등학교때는 잘 몰랐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난 후 만나면 같은 학교라는 이유로 다시 반가워 질 수도 있는거더군요... 2차가 끝나고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을 하셔야 한다는 초짜걸님을 비롯하여 학생신분의 압박에 못이기신 분들과 차시간에 쫓기신 분들 및 집에서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시는 마눌님이 계신 분들을 제외하고 조촐하게 3차는 커피숍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도 예쁜 스티커 고맙습니다. 방글래미? 아...방글이 수호천사님.. 노란색 하트가 수줍게 붙어있네요..ㅋㅋㅋ 정말 포즈 모임에 나오면서 느끼는 점은 참 편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는 겁니다. 첨 나오신 분들은 정말 어색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두번 세번 나오다 보면 쉽게 정붙일수 있는 모임이라는걸 새삼 깨닿게 될겁니다. PDA정보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나누고 여러 다양한 직업을 갖고 계신 회원분들을 통해 필요한 지식도 얻어 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곳이더군요. 포즈 사용자라는게 참 뿌듯합니다..^-^ 오늘 정모 정말 즐거웠구요... 여러 이벤트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3차 쏘신 동글래미님 감사합니다..ㅋㅋㅋ 구정 잘 보내세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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