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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반가운 택배아저씨가 주고 가시더군요.. 오후에 외래에 환자가 없는 덕에 두루두루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작고 뽀대의 포스가 철철 넘치는군요.. 다 좋은데..저의 무지로 인해 병원내에 무선랜이 있어서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연결하면 알아서 원내 무선랜으로 인터넷이 되는 줄 알았는데 KTF에 확인해보니 4000원이나 나갔더군요..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고 인터넷쪽은 안 건드리기로 했습니다..병원내에서 무선랜되는 쪽으로 가니 알아서 연결되었다고 뜨긴 뜨던데..그래도 무서워서 못 만지겠네요.. 어쨌든 몇 달간 목빠지게 기다리던 물건을 받으니 참 기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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