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블투 BT3030 을 샀습니다...

군번스타일로 유명한 그...거...





(실은 그저깨 주문하고..오늘 받음..ㅎㅎ)



인터넷 최저가는 45000근처였고, 용산에 아이x크 에서는 71,000원, 강변역에 테xx마트에서는 78,000 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에누리하지 않고 처음 부른 가격이었습니다..



번들 이어폰이 맘에 안들기도 했고, 선이 걸리적거리는게 싫어서 독한 맘 먹고 질렀는데 쓸만하네요.



같이 제공된 이어폰은 커널형이었는데, 제가 그런 이어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귀에 쑥 들어가는게 무지 기분나쁘더군요...@..@



하지만 이 녀석 장점이 3.5파이 구멍이 있다는 점인지라..

며칠 전에 주웠던 이어폰을 끼고 써봤는데 사무실에서는 아주 편했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3030만 그런 것인지 4650의 문제인지 지하철 5호선이 질러대는 비명을 이겨낼 정도의 음량은 안나오더군요.

번들유선이어폰으로 쓸 때는 5호선이 아무리 비명 질러도 소리는 잘 들렸었거든요. 그게 좀 비교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음량부족을 겪으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사무실이나 골목길은 아주 잘 나오는데

주변에 차들이 쌩쌩 달려가는 도로변에서는 끊기는 현상이 자주 있네요.



볼륨이나 다음곡 이전곡 버튼 모두 잘 먹구요..

당연한 소리지만 DMB 나 TCPMP 같은 어플에서도 소리는 모두 잘 납니다.



다른 분들이 지적해 주셨던 대로 확실히 배터리 소모가 커졌네요.



이제 내일 출근할 때 완충된 배터리 끼고 오후 몇시까지 가는지 함 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