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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의 양쪽 옆이 잘 긁힌다는 제보에 케이스를 사려고 디자인을보니 양쪽옆이 노출되는 디지인이라 하릴없이 문구점 여기저기를 뒤져보던중 역시 액정터치가 가능하면서 4650크기만한 핸드폰케이스는 없더군요 그래서;; 고2때 가정시간에 배운; 엄청 엉성한바느질 실력으로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모든걸 다 만든것은 아닙니다. 사실 지갑인데 4650을 넣어봣더니 딱맞더군요, 그래서 뒤를 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격 2000원♡) 안에 하드지를 넣을까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찟어지거나 구겨지면 난감할것 같고 금속을 넣었다간 오래 사용하면 4650이 긇히거나 지갑이 찟어지거나 둘중 하나는 절단나겠다 싶어서 그냥 양쪽가를 돌돌 말아주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실귀차니즘도 한몫) 만들다 보니 천이 부드러워서 쉬는 도중에 왼쪽에 스타일러스를 저렇게 껴놓으면 바로바로 빼서 쓸 수 있고 참 편하겠다 싶어서 왼쪽 위를 좀더 얇게? 말아서 4650과의 간격을 만들어 줬습니다. 또 이어폰이나 충전잭을 연결할수 있게 옆구리를 틔여 줬습니다. 하지만 얼룩소 케이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것! 받침대 기능입니다. (이렇게 보니 귀엽네요;) 이런식으로 안정되게 4650을 가로로 받힐수 있는 것은 물론! 맨 처음 사진처럼 세로로도 가능합니다 (단, 세로로 받힐때는 얼룩소 코를 약간 조정해주셔야 안정적으로 받힐수 있습니다) 가로 지퍼를 열면 교통카드, 주민등록증등을 넣을수 있습니다 물론 동전도 앞의 지퍼에 넣을수 있구요 (안에 얼룩소가 또한마리~) 안테나구멍을 뚫으면 좋겠지만 더이상 조잡해지는건 원치 않아서 DMB를 볼때는 이렇게 살짝 벗겨줘야 하죠;;; 워낙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지퍼를 열지 않고 그냥 넣고 뺍니다 지퍼는 그냥 카드 꺼낼때만 열어요. 떨어뜨릴 염려없는 스트랩고리 기능! 사실 분홍색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쪽팔리는;;) 얼룩소를 보고 바로 샀습니다 블랙&화이트 얼룩소 무늬를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 쓰던 얼룩이 스티커는 한번붙여도 2년동안은 끄떡없고 떨어질때도 전혀 문제 없었는데 스웨이드 재질만 있고 다시 돌아다녀보니 찾을 수가 없네요~ 뭐 취향따라 기린 사자등 동물도 색도 디자인도 다르게 쭉 있더군요 주머니에 넣을때 얼룩소 얼굴이 빼꼼히 나와야 한다는 불편함 외에는 (매우 조잡해 보이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아침저녁 꼬박꼬박 얘기해준 대로 오늘 가서 수능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이제 교복입을 날도 졸업식날 하루 남았군요ㅠㅠ(교복이 제일 이쁜데) 예전 핸드폰 D-day를 보니 수능+20가량 되었네요, 고등학생에겐 고가의 기기지만 타이핑 외에 사용 목적이 없어서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산거랍니다. 대강의 프로그램도 깔았고 4650사태도 묻어두기로 했으니 논술 공부만 남았군요! 앗, 이런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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