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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은 불만이 아닙니다
버그가 많은 것도 LGT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해보셨나요?
4650이 정식 출시된 것이 12월 달입니다
그 전달에 예약판매 형식으로 대형 동호회 사이트를
중심으로 예판 공구를 했고요 1차가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10월 말쯤이나 11월 초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미츠동 3차 막바지에 20대 남았을때
구입했습니다 정확하게 LGT 가입 한 것은 11월 15일날 가입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21일 됐습니다
처음에 예판 참가 할까 말까 하다 결국 구입햇고 그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예판이 싸겠지란 생각을 했고 일반 폰도 아니고 PDA 폰이라
정식 출시 되면 비슷한 가격이나 조금 더 높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커플 요금제 사용 못 하는 것 감수하면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예판 구입자분들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용한지 2주가 지나고 정식 출시가 되자 기막힌 얘기가 들리더군요
25만원이면 한다 30만원이면 한다 보조금도 적용 되고 어떤 판매자들은
가입도 면제해준다 하면서 말이죠 이런 상황이라면 열 받지 않겠습니까
만약 출시 후 일반적인 공구였다면 가격이 폭락 해도 할 말 없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핸드폰 가격은 통신사 정책에 따라 계속 바뀌니까요
그렇지만 예판이라는 것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완성인 물건
통신사도 알고 있고 제조사인 삼성도 알고 그것을 감안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것이고 소비자 역시 그것은 감안하고 구입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 물건 받고 저도 불만 많았습니다 전화 하다 갑자기 끊기고 배터리는 널뛰고
하지만 예판이니까 하면서 감안할 사항이라 생각했고 제조사에 전화해서 열심히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뭐였습니까? 정식 출시 후 가격 폭락 단 2주만에 반토막 났습니다
가격을 정하는 것은 통신사이니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LGT에서 정말
예판 공구 하면서는 12월 출시 후 정책 가격을 몰랐을까요?
분명히 알았을겁니다 LGT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주먹구구식으로 가격을
정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이 부분에 화가 나고 뒤통수 맞았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들고 일어섰것이고요
물론 이런 상황이 생기자 재빠르게 대처한 LGT가 기특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보상이 아닌 이벤트라고 하면서
자신의 이름 석자 소속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글 하나 올린게 전부 입니다
제대로 된 사과 한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쓰지도 않는 데이타요금제 6개월 준다고 희희낙낙하고
좋아해야 됩니까? (물론 반기는 분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
이 상황을 악화 시킨 것은 LGT입니다 제대로 사과하고 금액으로 따져서
큰 금액이 아니라 예판 구입자들이 조금이라도 이렇게도 해주는구나란 생각이
드는 조치를 했다면 "이벤트" 해주고도 욕 먹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에 기기 풀어서 가입자 늘릴수도 있었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들은 SKT나 KTF였다면 그렇게라도 해줬겠냐라고 하시는데
그건 모르는 겁니다 다른 회사였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같은 일이 생겼다면 더 좋은 보상을 할 수도 무시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만약이란 생각을 하고 이번 문제를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이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일반 공구라 생각하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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