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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21세기는 인터넷과 시작하고 인터넷으로 발전한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네트웍에 연결되어 각종 서비스나 정보를 제공하고 크게는 PC부터 작게는 손목 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웍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웹에 접속을 해서 정보를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웹에 접속이 안되면 안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서비스 업체중에서 현재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회사중 하나인 구글에서 새롭게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큰 줄기는 각종 오피스나 어플리케이션등을 웹에서 제공해 처리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이미 기초적인 서비스들은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상당수 계실겁니다. 이럴 경우 PC자체의 강력한 성능보다는 네트웍 연결에 대한 안정성이나 속도등이 더욱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 실제 연산은 서버에서 하게 될테니 말이죠) 배터리 사용시간만 보장이 되면 구형이나 신형이나 크게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나지 않게 되는겁니다. 물론 특정 상황을 가정할 때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통신 인프라가 가장 중요하게 되는데 이 거대하고 수익이 보장되는 시장에서 각 회사들은 사운을 걸다시피 하고 차세대 이동통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HSDPA, WIBRO 등이 있겠는데요 HSDPA는 휴대폰망에서 발전한 서비스고, 와이브로는 무선랜 기반에서 발전한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각 기술간에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 만큼 결국에는 서비스 기업의 마케팅이나 자금력에 좌지 우지 될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최근에 5월 16일 국내 모S기업에서 HSDP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면서 시장 선점에 한 발 먼저 나아갔지만 아직 미래를 점칠수 없는게 처음에 제공하기로한 속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1.8.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점진적으로 속도를 늘려간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 안정성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싼 HSDPA로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WIBRO 역시 체험단의 의견이나 각종 데이터들을 보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당장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요? 크게는 KT에서 제공하는 NESPOT 이라는 WIFI를 이용한 서비스고 있고 휴대전화 업체인 SK와 KTF 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통신 서비스가 있습니다. 전자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제한된 장소 특히 대부분의 번화가가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와 비싼 요금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휴대폰의 가격이 고가라는 것 입니다. EV-DO 서비스는 최신 칩셋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고가의 휴대폰에서만 지원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EV-DO를 위해서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리겠죠? 그래서 2005년 SK텔레콤에서 데이터 접속만을 위해 모뎀칩만을 따로 분리해 USB포트에 꼽는 제품이 선보이기도 했었죠. 이를 뒤 따라 KTF 에서도 USB타입의 CDMA모뎀이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KTF에서 CDMA모뎀이 나온것은 이번이 최초는 아닙니다. KTF와 제휴를 맺고 LG 에서 EVDO모뎀 내장의 노트북을 출시하기도 했지만. 선택이 매우 좁았고 CDMA모듈을 오직 하나의 노트북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EVDO를 지원하고 USB타입의 CDMA모뎀 은 IPU-E500 이란 제품이 최초이며 오늘 리뷰의 주인공이기도 한 제품입니다.  IPU-E500 이 가지는 포지션을 간단히 표로 정리 한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 된다는 점은 CDMA기반 통신의 가장 큰 장점이고 802.11b를 지원하는 네스팟과 비교해서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제품의 외형   제품이 포장된 박스 입니다.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네요. 제품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박스에 제품이미지를 프린트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는 느낌이지만, 대부분의 필요한 것들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좌측부터 제품이 들어있는 파우치와,설명서, 핸드 스트랩 고리, USB 연장 케이블과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CD가 동봉되어 잇습니다. 제품의 정면  매우 깔끔하고 실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은색에 광택을 가지는 재질을 채용하고 있어 어느 노트북에 연결해도 크게 튀지 않고 무난하게 매칭이 되는군요. KTF의 로고와 데이터 송신중일때 표시되는 LED 파워가 들어오면 표시되는 LED 두개의 인디케이터로 구성이 되며 그 외에 전원 스윗치라던가 하는 조작부는 없습니다. 제품의 측면  제품이 워낙에 작기 때문에 도톰하게 보이는군요. USB슬롯을 꺽어 접어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두께의 증가는 어쩔수가 없어 보입니다. 제품의 후면  제품의 후면 입니다. MIC 인증마크와 인증 번호 제조사 정보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왼쪽 위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USB 슬롯을 내린 모습입니다. 안에는 제품을 이동통신사에 등록하기 위한 일련번호가 보입니다. USB단자는 위에 래치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헐거워 지거나 수납중에 펼쳐저 파손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어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네요. 제품의 밑면  USB 단자를 연결해 주는 힌지가 보입니다. USB 단자의 두께를 제외한다면 실제 기판부는 매우 슬림한 편이죠? 배터리가 내장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대각선에서 바라본 모습  USB 단자를 완전히 펼친 모습입니다. 노트북에 장착한 모습    노트북의 USB포트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힌지가 회전이 되기 때문에 노트북 옆면에 마우스를 사용한다거나 혹은 팜레스트에 무언가를 올려 놓을때도 불편함 없이 원하는 포지션이 놓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의 컬러가 심플한 블랙 색상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노트북에 무리 없이 어울립니다. 특히 완전히 펼쳤을 경우 포트와 수직을 유지하기 때문에 USB 포트가 위아래 2단으로 구성된 노트북에서 역시 사용에 불편함이 없겠네요   제품에 기본 부속되는 포치 입니다. 이런 류의 악세사리는 포치까지 신경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번들로 제공되어 수납에 대한 불편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겠습니다. 신축성 있는 나일론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깔끔하고 오염에도 강한 편입니다. 소프트웨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CD를 설치하면 시스템의 리소스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프로그램이 설치가 됩니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성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모뎀을 장착하면 동시에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돼어 프로그램 구동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모뎀을 장착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모습입니다. KTF인데도 SK텔레콤의 레인보우 안테나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옆에는 EV-DO 모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이고 좌측 위에부터 주소록, SMS, 전화걸기, 전화끊기, 설정 이렇게 다섯가지의 아이콘으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모뎀을 장착하면 자동으로 팝업이 되고 모뎀을 제거하면 자동으로 종료가 됩니다.  제공되는 주소록의 모습입니다. PC의 특성상 얼마나 큰 유용성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SMS기능을 지원함으로 주소록 문자 정액 요금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겠네요 엑셀 방식으로 관리가 되고 검색과 그룹 관리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주소록을 이용하는데 딱히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SMS 작동 모습입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이모티콘이라던가 MMS를 지원할수 있게 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스템 설정 창의 모습입니다. 별다른 설정 메뉴는 제공되지 않지만 소프트웨어의 ON/OFF를 제어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설정의 두번째 메뉴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자동으로 1X망과 EV-DO망을 번갈아 전환하는 모드와 1X전용 모드 EV-DO모드 이렇게 세가지의 설정이 가능하며 그 밑에 KTF 접속번호는 이용자가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사무실에서 속도 측정을 한 스크린 샷입니다. 보시다시피 다운로드 1Mbps 와 업로드150kbps 전후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혹은 전파 상태에 따라 저 수치에서 차이가 날 수 있음으로 절대적인 테스트라고는 할 수 없는 데이터 이지만 평균적으로 위의 속도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운로드 속도는 크게 변동폭이 없지만 업로드 속도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동폭이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이동중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특성상 업로드 보다는 다운로드 위주가 되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용량의 자료를 이메일등에 첨부해 자주 송신을 하신다면 이 점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제품이지만 다른 통신사와의 비교 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임으로 참고해 주시고 데이터 통신의 핵심이 되는 칩셋이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 차이는 대부분 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짚고 넘어 가지만 배터리가 내장되 있다는 것은 노트북에서 모뎀을 분리한 경우에도 작동을 하는 것은 아니며 저전력을 사용하는 노트북의 특성상 USB포트의 전원이 불안하여 제품의 안정적인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장하여 전원을 안정적으로 버퍼를 두어 공급한다는 것이지 제품이 독자적으로 수신 발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 KTF에서 출시한 EV-DO모뎀은 SK 제품과 비교하여 통신 속도가 크게 앞서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SK는 현재 무제한 데이터 요금이 폐지된 상태고 유일하게 데이터 프리를 지원하는 통신사로서의 장점이 있으며 3만원이 약간 넘는 요금( 넷슬림 기본 요금제 7500원 + 데이터 프리 요금제 24,000원)으로 한달 내내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수 있습니다 또한 번호를 새로 받아야 하는 특성상 55,000원의 가입비를 받는 SK텔레콤보다 30,000의 가입비를 받으며 3년이내 재 가입시 가입비가 면제되는 혜택 역시 누리실수 있겠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이 약간이라도 줄어든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20만원에 달하는 모뎀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시장에서 과연 얼마에 공급되느냐에 따라 향후 성공 여부가 결정되어 질것 같습니다.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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