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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는 분의 편의를 위해 리뷰가 총 4개로 나뉘어져 있던것을 종합한 편입니다. ==== 개요 요즘 네비게이션에는 크게 3종류가 있는듯 합니다. 1. 고정 설치식 네비게이션 2. 이동 설치식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 3. PDA형 네비게이션 고정 설치식은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방식으로 보통 고급 차량에 출고시 부터 오디오 자리에 장착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흔히 대우, 현대 등 자동차 회사의 순정 네비게이션이라고 해서 TV 기능을 포함합니다. 장점이라면 높은 안정성(차량과의 전기적 충돌로 인한 기기적인 결함이 별로 없습니다) 이고 단점이라면 지속적인 지도 업데이트의 부족함과 불편함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동 설치식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와 PDA형 네비게이션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동 설치식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는 작은 기기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긴 하나 기본 기능 (네비게이션 및 내장된 게임 정도, 요즘은 mp3 및 동영상 제생도 가능한 제품들이 나오긴 합니다.) 이외엔 확장성이 부족한 면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PDA형 네비게이션은 PDA에 GPS 수신기를 연결하거나 내장된 수신기를 이용하여 '아이나비' '맵피' '알맵' 등의 지도 프로그램상에서 네비게이션을 수행케 하는 기기 입니다. 단점은 차량 장착시 번거로운 각종 연결선들의 존재이고 장점으론 확장성과 지속적인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과거 GPS 수신기에서 명성을 쌓아오던 로얄텍에서 이번에 출시한 엠퍼스는 GPS 내장형 PDA 로써 번거로운 연결선의 존재를 개선한 PDA형 네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로얄텍 엠퍼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관심분야에 따라 각 장들을 스킵하시며 읽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1. 개봉기 - 박스 구성품 2. 하드웨어 구성 - 본체 외형 및 버튼 기능 구성 3. PDA 성능 - CPU, 메모리 등의 pda 로서 성능 벤치마킹 4. 네비게이션 사용기 - 실제 여행을 통한 네비게이션(아이나비) 사용기 1. 개봉기 그럼 지금부터 그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통합 PDA인 만큼 아이나비 1G 제품이 내장되어 있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는 슬라이드 형식의 겉포장을 제거한 후 열면 각종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좌측부터 - 액정 보호지 : 이건 원래 구성품은 아닌듯 합니다. 리뷰용으로 특별히 넣어준듯. - 엑티브 싱크 설치 시디 - 엠퍼스 메뉴얼 - 아이나비 메뉴얼 + SD 1G 메모리  엠퍼스 메뉴얼엔 PDA 의 각종 사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메뉴얼들을 치우고 나면 분리된 박스 공간이 나옵니다. 왼쪽이 차량용 거치대가 들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덮인 상자를 열면 다른 구성품들이 나오겠지요.  구성품들은 이렇게 들어있네요. 특히 충분히 충전하라고 적혀있는 스티커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구성품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량용 거치대, -PDA -싱크 케이블 -이어폰 (크레신 도끼) -가정용 충전기 -차량용 충전기+휴즈(비닐에 들어있습니다.)  일단 가정용 충전기가 특이 합니다. 본체와 소켓 부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연결방법은 소켓을 본체에 끼워서 밀면 됩니다.   차량용 거치대를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인 진공 흡착식입니다. 왼쪽부터 - 차량 유리 부착용 지지대 - 지지대 위에 장착할 PDA 거치대 - 차량 대쉬보드 부착용 지지대  먼저 차량 유리 부착용 지지대와 거치대를 결합합니다. 결합시엔 구멍에 맞춰 끼운 후 뒷면에 적혀 있는 쪽(close)으로 살짝 밀어 주면 됩니다. 탈착시엔 반대방향(open)으로 밀면 됩니다.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지지대와 거치대간의 결합이 좀 느슨한 감이 있습니다. 손으로 각도를 조절하다 보면 잘 분리되는 군요.) 거치대는 엠퍼스 이외에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제품도 거치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양 날개를 밀어서 PDA를 고정시키고 양 날개 아래쪽의 버튼을 누르면 양 날개가 다시 늘어납니다.   이젠 PDA를 한번 잡아 보겠습니다.  PDA의 충전 부분및 싱크케이블 연결부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충전 부분이 일반 아답터와 호환가능한 형식으로 되어 있어 혹시 나중에 충전기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요긴할 것 같습니다. 싱크 케이블 연결부분엔 흔히 있는 고무 마개가 없어 먼지등의 이물질에 대한 보호가 부족한듯 합니다.  전체적인 크기비교입니다. 일반 공씨디와 비교하였습니다.  2. 하드웨어 구성 이번 편은 전체적인 외형(버튼 구성) 및 기본 성능 비교 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크기를 PDA 폰인 RW-6100과 비교하여 보겠습니다.   먼저 뒷면을 살펴보면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거치대에 장착하게 되는데 스피커가 뒷면에 있음으로 해서 소리가 막혀서 잘 안들리게 될 수 있습니다.  왼쪽 측면을 살펴보면 위에서 부터 - 조그다이얼 - 외장안테나 접속부 - 리셋부 가 있습니다. 리셋의 경우 측면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누르기가 편합니다. (다른 기기의 경우 아래쪽이나 뒷면에 있어서 차량의 거치대나 충전 거치대에 장착한 경우 리셋을 위해서는 거치대와 분리해야 하나 엠퍼스의 경우 측면에 있어서 분리하지 않고도 편하게 리셋할 수 있었습니다. - 아이나비 사용 중에 리셋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편리하다고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  리셋부분의 경우 다른 스타일러스 펜의 끝부분으로는 잘 눌러지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rw6100용 스타일러스 펜에 비해 그 끝이 좀 더 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rw6100용 펜 / 아래-엠퍼스용 펜) 사진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펜 전체 길이는 rw6100 이 8.5cm, 엠퍼스가 10cm 이며, 지름 역시 엠퍼스가 조금 더 커서 손이 큰 성인 남성에게는 엠퍼스용 펜이 더 편할 듯 합니다.  윗면엔 좌측부터 - GPS 수신 안테나 - SD 카드 삽입부 - 이어폰 단자 - 스타일러스 펜 삽입부 가 있습니다. 특히 GPS 안테나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서 전체적인 기기의 크기에도 별로 부담이 없습니다.  SD 카드 삽입부의 경우 위치적으로는 위면에 있어서 넣고 빼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뺄때를 위해 입구를 곡면으로 처리하여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들어가 있는 곡면의 깊이가 좁고, 들어가 있는 SD 카드를 빼기 위해서는 힘이 많이 들어가고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SD 카드가 너무 쉽게 빠지게 되면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기는 하나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타일러스 펜의 경우 펜의 끝부분이 걸림쇠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걸림쇠 디자인은 뺄때는 편리하게 뺄 수 있으나 넣을때는 걸림쇠의 위치와 삽입부의 위치를 마추기 위해 펜을 돌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 스타일러스 펜처럼 설계하면 어땠을까 합니다. 또한 위치적으로도 이어폰 부분과 근접하여 pda 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어폰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꽂을때 다른 쪽으로 꽂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전면부 하단에는 총 5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투데이버튼 - 일정버튼 - 주소록버튼 - GPS버튼 - 가운데는 4방향 버튼   일반적으로 각 버튼을 누르면 해당 기능을 바로 수행하게 되는데 GPS 버튼의 경우엔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좌측면에 조그다이얼을 누르면 녹음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볼륨 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조그 다이얼 회전시 볼륨이 조정됩니다. 아쉬운 점은 볼륨창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경우에만 볼륨이 조정이 될 뿐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면 조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PDA가 점점 개인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mp3 나 동영상 재생기로 사용할 경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볼륨으로써의 기능이 조그다이얼에 기본으로 할당되어 있다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차량에서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볼륨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볼륨창을 활성화 시킨 후 조정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우측면엔 GPS 버튼이 있는데 짧은 시간동안은 눌러도 아무 변동이 없습니다.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GPS 수신기를 켜거나 끕니다. 이렇게 단축버튼을 만들어 놓은 것은 GPS 수신시에 전력소모가 많이 되므로 GPS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끌 수 있도록 한 배려로 보입니다. 특히 잘못 눌러졌을때 꺼지는 일이 없도록 눌러야 하는 시간을 늘려놓았습니다.  종합 여기까진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버튼 구조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네비게이션에서 가장 큰 번거로움 및 단점이었던 GPS 수신기를 적은 부피로 내장함으로써 외형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pda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각종 보조 콘트롤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에 신경을 쓴 점도 눈에 띕니다. 그러나 각 보조 콘트롤들이 사용될 수 있는 모드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고, 외장이 조금더 고급스러웠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 PDA 성능 이번편에는 하드웨어적인 성능(CPU, 메모리, 동영상 재생 능력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리뷰어 본인이 현재 소장하고 있는 rw-6100 제품과 비교 평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기상으로 나타나 있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는 좌측의 rw6100의 경우 인텔사의 pxa 270, 엠퍼스의 경우 삼성의 arm s3c2410 이란 제품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RAM)은 비슷한 용량(60메가 전후)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기기의 OS 버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히 제품명으로는 기기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 힘들므로 pda 성능 측정 프로그램을 통한 객관적인 비교를 수행하였습니다. 성능 측정 프로그램으로는 pocketpcmark를 활용하였습니다. (이후 모든 성능평가 사진은 왼쪽이 엠퍼스이고 오른쪽이 rw6100 입니다.) 1. CPU 성능 평가 (정수 연산 성능)  정수 연산 성능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프로그램들(대부분의 업무관련 pda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엠퍼스의 경우 XScale 389MHz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과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rw-6100 의 경우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CPU 성능 평가 (실수 연산 성능)  실수연산 성능은 상대적으로 복잡한 프로그램들(동영상 재생같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성능을 반영합니다. 엠퍼스의 경우 정수 연산 성능에서는 XScale 389MHz 에 비해 뒤졌던 성능이 실수 연산 성능에서는 비슷한 성능을 내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rw-6100 의 경우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메모리 처리 성능 평가  메모리 처리 성능은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때 속도를 의미합니다. 엠퍼스와 rw6100 모두 다른 기기들에 비해 현저히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둘간의 차이도 미미합니다. 4. 메모리 지연 성능 평가  메모리 지연 성능은 데이터 입출력의 속도가 빠름을 의미합니다. 즉 단위 시간당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엠퍼스가 비교 대상 기기들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5. 파일 입출력 성능 평가  파일 입출력(읽기 쓰기) 속도 입니다. 엠퍼스가 비교 대상 기기들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6. 저장카드 성능 평가  외장 저장카드(이 경우 SD 카드가 되겠지요.)의 읽고 쓰는 속도입니다. 엠퍼스와 rw6100이 다른 기기들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ipaq 3970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Xscale 400Mhz PXA 255 RAM/ROM : 64MB/48MB OS : PPC2002 Bettery : 내장1400mA ETC : SD 메모리카드 확장슬롯 내장/확장팩 장착가능/블루투스 내장 7. 동영상 처리 성능 평가  동영상 재생 능력입니다. (고용량의 얼마나 끊김없이 돌릴 수 있는가?) 엠퍼스는 3970에 비해서는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rw6100의 성능보다는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동영상 재생시 (베타플레이어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한) 3970 만으로도 끊김없이 재생시킬 수 있으므로, 그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는 엠퍼스의 동영상 재생 능력은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종합 엠퍼스와 rw6100과의 성능비교시 파일시스템 성능은 엠퍼스가 우수한 반면 CPU 성능과 동영상 재생 능력은 rw-6100이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매우 복잡하거나 고도의 계산을 요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프로그램들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속도의 차이는 미미하며 PDA로써의 현재 성능은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pda 와 유사하거나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4. 네비게이션 사용기 이번편엔 직접 엠퍼스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며칠전 엠퍼스를 달고 남도 기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담양 대나무숲 보성 차밭과 율포 해수욕장 해남의 대흥사와 땅끝마을까지 쭉 돌아보고 왔습니다. 특히 각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을 엠퍼스 하나로 모두 찾아가서 먹고 왔습니다. (담양의 유명한 나무통밥+떡갈비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흥준이 극찬한 남도 한정식의 일미 - 천일 식당 / 땅끝마을에서 찾아간 회센터 등) 무계획, 무일정으로 무작정 네비게이션만 믿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네비게이션 덕분에 어떤 여행보다 알찬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편엔 실제 사용기와 남도 여행의 에피소드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명 남도기행. 그런데 일단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인터넷으로 몇군데 검색을 해서 나온 대상 지역이 담양, 보성, 해남 등이 나왔습니다. 각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유명한 먹거리 위주로 검색을 했지요. 일단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담양부터 가보기로 합니다. 먼저 차에 엠퍼스를 장착합니다. 거치대가 독일의 유명상표인 아콘 거치대인 만끔 진공 방식으로 차 앞유리에 깔끔하게 접착됩니다.  엠퍼스의 스피커는 뒤에 달린 관계로 소리가 작을 듯 싶어서 카팩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특히 1G sd 카드에 아이나비가 차지하는 용량은 약 400메가 정도이므로 나머지 공간엔 추억의 가요들로 채우고 미디어플레이어와 아이나비를 함께 실행해서 음악을 들으며 달렸습니다.  자 드디어 출발!!  제일 먼저 간곳은 담양의 대나무 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은 명칭 검색으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상세 정보까지~~~ 대전에서 약 2시간을 달려 대나무 박물관 도착~ (하지만 그다지 볼 것은 없었습니다. 대신 정원은 이쁘더군요~ ^^)  다음으로 가볼곳은 메타스퀴어 거리. 가로수가 끝없이 이어져 있는 거리죠. 역시 명칭검색으로 하니 바로 나옵니다~  보고나니 슬슬 배가 고프려고 합니다. 밥을 먹어야 할텐데 담양의 유명한 음식은 떡갈비와 대나무통밥이라는 군요. 인터넷에서 검색했을때 이 음식을 잘하는 집은 덕인관이라는 가게인데... 역시 명칭검색!해보니 나오네요~~ ㅎㅎ영업시간이나 요리가격까지 상세 정보에 나옵니다. ^^  바로 탐색을 눌러 갔습니다. 제법 골목안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었는데도 엠퍼스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 군요. 엠퍼스 없었다면 절대 찾아가보지 못 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염장사진인줄 모르겠으나 이곳의 음식사진도 올립니다. ^^;; 떡갈비입니다.  대나무 통밥과 죽순추어탕  자 이제 밥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여행을 해볼까요 다음으로 갈 곳은 대나무 테마공원 입니다. (역시 명칭검색하면 나옵니다. ^^ 앞으로 별말이 없으면 그냥 명칭검색으로 갔다고 생각해 주세요. ^^) 테마 공원 입구 입니다.  이처럼 대나무가 하늘을 가리며 서있습니다.  주로 국도를 통해 주욱 달렸습니다. 경로 검색시 고속도로 경로/추천 경로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추천 경로가 좋더군요.  시원하게 둘러보고 난 후 다음으로 갈 곳은 소쇄원이라는 정자 입니다. 그런데 차에 타서 엠퍼스로 검색해보니 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군요.  테미공원 관람이 끝난 시간이 약 오후 3시 인데 소쇄원을 거쳐서 원래 가려고 했던 보성 차밭을 가려니 예상 시간이 3시간이 나옵니다. 시간상 무리라고 판단하고 소쇄원은 건너 뛰기로 합니다. 엠퍼스(아이나비)에서 경로추가 기능과 예상시간 기능이 없었다면 아마도 소쇄원에서 저녁을 헤메었을듯. 자.. 그럼 바로 보성 차밭으로 출발해 볼까요. 역시 인터넷 검색시 보성 차밭 중 유명한 곳은 대한다업 이라는 차밭이더군요. 그냥 엠퍼스 따라 갑니다. ^^;; 차밭 사진입니다. (리뷰에는 적합하지 않는 사진일지 모르지만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들이라 올립니다.)   차밭내에 있는 식당에서 녹차 냉면도 먹구요.  이제 다음으로 율포 해수욕장을 갑니다. 이곳에는 녹차 해수탕이라는 것이 있다는 군요. 바닷물을 끌여들여 녹차잎을 타서 목욕을 한다는 곳인데.. 보성 녹차밭에서 약 30-40분 거리만 가면 됩니다. 엠퍼스로 녹차해수탕을 검색해보니 나오는데... 상세 정보에 개장시간이 저녁 8시까지 랍니다. 이미 보성에서 출발하는 시각이 8시 였는데.. 혹시 여름 성수기라 더 오래 개장하거나 엠퍼스(아이나비)의 정보가 부정확해서 더 오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출발합니다. 율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8시 반. 우리의 엠퍼스 정보와 한치 오차도 없이 해수탕은 8시에 문을 닫더군요. 근처에 숙박을 잡아야 할텐데 엠퍼스를 꺼내들었습니다. 주변 지역 검색 메뉴와 각종 테마 검색을 통해 숙박 업소를 검색해 보았으나 유명하거나 큰 숙박 업소 정보만 나올 뿐 작은 업소 정보는 없더군요. 할 수 없이 근처에 적당한 민박에 짐을 풀었습니다. 밤에 해변을 한번 거닐은 후 숙소에서 엠퍼스를 들고 다음날 일정을 짰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순서는 어떻게 가야 할지 말이죠. (가고 싶은 곳은 이미 검색해 두었지요.)  다음날 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일정은 새벽에 녹차해수탕에 가서 목욕을 하고 (엠퍼스 정보에 의하면 개장시간은 새벽 6시 라는 군요. ^^) 땅끝마을에 가서 아점으로 회를 먹고, 땅끝전망대를 구경한 후, 해사 박물관을 본 후. 대흥사라는 절을 들렸다가 남도의 유명 한식집에서 점저를 먹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녹차 해수탕. 실내 목욕탕입니다. ^^  율포 해변은 어선들이 떠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새벽부터 목욕에 운전에 배가 고프기 때문에 목적지 밥집으로 바로 세팅을 합니다. 목적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둔 회센터. 1층에서 회를 사서 2층에 들고가면 회를 떠주는 곳이죠. (저렴하다고 해서 선택한 곳이죠. ^^) 근데 회센터 엠퍼스에서 검색하니 안 나옵니다. ㅡ.ㅡ;; 그런데 인터넷 검색시 이 회센터가 땅끝파출소 옆에 있다고 적혀있더군요. 땅끝 파출소 검색하니 나옵니다. 그럼 목적지는 땅끝 파출소로 고고!! 이제 두 세시간 남짓을 달려 우리나라 육지 최남단 땅끝마을을 갑니다.  회센터에서 식사하고 근처를 둘러보고 나서 땅끝전망대로 찾아 갑니다. 회센터가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고 땅끝전망대로 가는 길은 좁은 편도2차 도로였는데도 잘 안내 해줍니다. ^^ (이젠 눈 앞에 보이는 곳도 엠퍼스가 없으면 왠지 찾아가는 길이 불안합니다.)  땅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전경  다음은 해양사 박물관~ 가는 동안 표지판에서 전남이라는 실감이 더 납니다. ^^  입장료가 5천원인데 사설 박물관이라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언제 여기 까지 와보겠냐 싶어서 봅니다. 각종 어패류의 박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큰 고래 종류는 볼만 합니다. 사진은 복어!  다음은 대흥사 라는 절입니다.  우리나라 절 중에 절입구까지 걸어들어가는 곳이 가장 아름다운 4개의 절 중에 하나라는 군요. 그 길과 네비게이션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계곡에 내려서 발도 담가 봅니다.  자 이제 마지막 코스. 유흥준씨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극찬을 했던 남도 한정식의 일미. 천일 식당으로 찾아갈 차례입니다. 검색합니다. 이런 천일식당이란 명칭이 수십개가 주르르 뜹니다. 제가 아는 것은 천일식당이란 명칭과 인터넷 검색에서 알아낸 그 집 전화번호 뿐. 엠퍼스 아이나비에는 전화번호 검색이 있습니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죠. 지역번호 넣고~ 번호 넣으니 짜짠 장소가 뜹니다. 그런데 화면에 나타난 곳엔 천일식당이란 표말은 없군요. 그래도 엠퍼스를 믿고 찾아갑니다. 거리상으론 대흥사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군요. 자 그럼 출발 마침내 도착한 천일 식당. 좁은 골목을 돌아 시장통에 있더군요. 역시 엠퍼스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흐름한 문에서 무언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  천일 식당의 정갈한 반찬들 입니다.  배불리 먹고 이젠 돌아가는 길만 남았네요. 추천도로를 통해 광주까지는 국도를 광주부터 대전까지는 고속도로를 통해 편하게 집까지 돌아왔습니다. 아무 계획없어도 떠날 수 있는것 네비게이션 만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며 다른 분들도 이런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기원하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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