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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영입니다. 참 별일이 다 생겼던 경험입니다. 하하하... 사진으로 찍어 둘껄 하는 생각이 드네여. 금요일 오전에 돈을 입금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토욜이구 하니 시간이 넘어가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되야 물건을 받을꺼 같아서 급한 마음에 찾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구 회사의 업무시간... 배송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일 도와 준다는 핑계로 뱅뱅사거리로 차를 몰았습니다. 하하하... 기쁜 마음 사무실에 들어 왔습니다. 두근두근...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자겁에 들어 갔습니다. 퇴근 시간까지는 1시간이 남았더군여 바쁜 맘에 마구잡이로 하기 시작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하나 얻었습니다. 바쁠때 일수록 돌아가자 -_-;; 후다닥 하는데 자꾸 액정 좌측 상단에 멍이 드는 겁니다. 아뿔사 먼가 눌리는 구나. 이리저리 수십번 뜯었다 닫았다 하면서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멍이 빠지질 않는 겁니다. 시계를 보니 퇴근시간이 10분 남은 겁니다. 에잇.. 뒷뚜껑을 봤는데 ㄴ 자 모양의 먼가 뽀룩이가 있는 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바로 칼로 확 밀어 버렸습니다. 이게 바로 화근... 멍은 멍대로 계속 들고... 거기다 스타일러스 펜 걸쇠도 고정이 안되는 겁니다. 슬픔... 좌절... 절망을 안고 퇴근을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 하자 마자 작업에 착수...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 할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때 제 옆에 있던 스티로폼이 달린 양면 테이프가 눈에 띄더군여. 이거다. 걸쇠의 양쪽에 양면 테잎을 붙이고... 뒷뚜껑의 뒷부분에 걸쇠가 걸리는 부분에도 붙였습니다. 그리구 또 닫는 작업... 으.. 근데 멍이 계속 드는 겁니다. T_T 고민 끝에 액정과 기판 사이에 있는 고무 받침대를 1-2mm 깍았습니다. 바로 이부분이 포인트입니다. 그렇습니다. 멍이 빠졌습니다. 제 아이팩은 밧데리가 맛이 가서 소설을 한시간만 봐도 바로 워닝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런데 ... 지금은 빵빵합니다. 기쁩니다. 하하하. 완전한 테스트를 하지 못했지만... 무조건 맘에 들거 같습니다. ^^;; 기쁜 맘에 그냥 주절이 써봤습니다. 그럼. ( 과연 흑백 3130 은 2200mA 밧데리로 얼마나 쓸수 있을까여? 테스팅이 완료 되면 다시 글 쓰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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