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허리 디스크땜시 한주동안 한의원 다니다가, 오늘에야 친구 사무실 가서 0850용 GPS 케이블과 E740 보조 배터리 케이블을 수리했습니다. 평택에서 군포까지 다녀와 봤는데 아직 허리가 완전하게 회복되지는 않았네요.
급하게 만드느라고 허술하게 케이블을 만들어서 대구 갔다 오면서 납땜 부분이 떨어졌었습니다. 요번에는 전번보다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잘 안끊어 지겠지요. 이번에 수리하러 갔더니 친구넘 회사에 AP 를 달아 놨더군요. 그래서 제 PDA 처음으로 무선랜을 테스트 해 봤습니다. 무선랜은 잘 되네요. 그런데 이후 무선랜을 껐는데도 가끔 PDA 죽거나 소프트 리셋이 되어 버리네요... 애고... 홈피 보는 것은 극악... 여러분들은 무선랜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음... PDA가 안정되어야 할텐데...
제 740 GPS 케이블은 극악입니다. 새로산 케이블이 PL-2303 을 쓰는데 몰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기판에서 전원을 뽑지 못하고 케이블 중간을 잘라서 5V 를 뽑아서 씁니다. 그래서 별도 전원 없이 GPS 를 쓸 수 있는건 좋은데 케이블이 좀 지저분하네요. 몰딩만 아니었으면 훨신 깔끔했을텐데... 다시 다른 케이블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GPS 가 있으니 꽤 편할 때가 많습니다. 대구도 산지가 오래되서 모르는 길도 많이 생기고 도로 구조도 꽤 많이 바뀌었는데 전혀 걱정 없이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도 0850, 740 용 2개를 만들었더니 0850 케이블이 고장나도 임시로 740으로 쓸 수 있어서 별 문제도 없었군요.
요즘 어디 싸게 놀러 갈데 없나 검색을 한번씩 해보게 되네요. 담주에는 국립과학관을 한번 찾아가 볼 예정입니당. ^^
여기 평택에 제가 다니는 한의원은 그래도 다른 한의원에 비해 꽤 용한 한의원입니다. 광고인가? 전 한의원하고 아무 관계 없어요. ^^ 혹 허리 아프신 분 수술 안하실 거라면 여기서 침을 한번 맞아 보는 것도 괜찮아요. 꽤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대신 침을 거의 공포 수준으로 아프게 놓는다는 것이... 옆사람이 침을 맞아도 제가 아픈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처참한 비명이...
좋은 주말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