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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놓쳐서 수원까지 전철을 타고 가서 친구 불러내서 간신히 내려왔습니다. 마눌님께 욕을 태바지게 얻어 먹었습니다. 집에 오지말고 찜질방 가서 자고 오라는걸 내일(아니 오늘이구나) 자격증 시험 감독땜시 꼭 내려가야 한다고 우겨서 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15분 기다렸더니 기차 시간에 4분 늦더군요. 마눌님께서 왜 이 모임에 여자가 없는지 궁금해 하는군요. 마눌님께서 특별회원으로 모셔달라고 하네요 ^^ 당주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당. 케이블이 잘 되는거 확인했고 하다 보면 잘 될거 같습니당. ㅎㅎ 하여튼 얻은 것이 많은 모임이었습니다. 기차도 놓치고~ 여러분들은 다 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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