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RW-6100(KT용)을 사용하다가 동생을 주고, M-420으로 9월22일날 새로 개통하였습니다.
일주일이라면 많은 사용시간은 아니지만.... 6100에서 느끼지 못했던 불편한 사항 몇가지만 적으려고 합니다. (새로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전 M-420을 사용하는 용도로는 핸드폰사용, MP3감상, 동영상감상, 간단한 겜... 이게 다일 듯 합니다.
1. 밧데리에 대해서 만큼은 삼성에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하면 제대로된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인데.. 이번엔 아주 밧데리에 대해서 만큼은 최악(?)의 작품을 만들어 놓았네요. (내일 또 AS받으러 갑니다.ㅠㅠ) 더이상 밧데리에 대해서 만큼은 말 안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반드시 몇번은 AS센터 갔다가 올 각오(?)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2. 프로그램 웬만한건 깔립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90% 정도 호완이 된다구 그러시던데.. 제 느낌으론 70%도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깔아두 많이 에러(?)납니다.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짧은 제 실력으로 잡기가 어렵네요. 삼성AS센타에 가서 물어보아도 타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모르쇠 일관이네요.ㅠㅠ 고수님들이야 안되면 되게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초보딱지 간신히 면한 제겐 무리(?)인듯 하네요.... 이 역시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몇가지는 포기(?)하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벨소리를 다운 받을려면 (유료)SK용 벨소리가 아니면 사용 못하는 것 같네요.. 돈을 열씨미 SK에 투자해 주시든지... 아니면 몇 개만 가지고 들어야겠네요. 그리고 NATE 들어가면 다운받을 벨소리도 몇개 안됩니다. 최신곡, 본인의 취향에 맞는 벨소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ㅠㅠ 그냥 다양한 벨소리를 원하시는 분은 핸드폰 벨소리는 포기(?)하시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위 3가지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은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핸드폰은 삼성으로만 10년이상 써온 사람입니다. 디자인,기능,감도..등등 여러 개인적인 취향(?)으로 지금껏 삼성핸드폰만 사용해 그런지, 삼성 핸드폰에 대해서 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걸 사용하는 순간.. 무너지는군요.ㅠㅠ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RW-6100보다 더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물론 RW-6100에 비해서 사운드가 개선된 장점은 있지만, 1년전에 나온 제품보다도 못하다라고 한다면 아마 욕일 겁니다. 설령 M-420 이 1년전에 나온 모델이라면 몰라도 지금 나온 신제품이 1년전 제품(RW-6100)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삼성이 이정도로 밖에 만들수 없는 회사라면 몰라도...) 삼성의 실패작(?)이라 결론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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