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더니 신록의 녹색이 마음설래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즈음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M4300이 출시되었는데요....
이 M4300의 네비게이션에 대해서는 초기 부터 무척이나 말이 많았습니다.
되느니 되지 않느니 등의 이야기였습니다.
첫번째. M4300에서 네비게이션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M4300 제품이 나오자 마자
기존에 나와 있던 여러 GPS를 테스트를 해보니 모두 동작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때문에 업체 또는 관련 종사자들이 M4300에서는 네비게이션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언급하였습니다.
두번째. M4300에서 네비게이션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삼성에서 출시된
단말기가 네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하면서 단말기 내부의 보드에 전압 변화를 일으키면서
이것이 제품에 대한 A/S로 이어졌습니다.
주변기기 때문에 제품 본체에 이상이 생기면서 그것도 확 맛이 가버리는 것도 아니고
미묘하게 제품 본체에 대한 A/S가 접수되면서 삼성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고민했습니다.
세번째. 그래서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삼성에서 본체와 테스트를 해서
이상없는 제품만 동작하게끔 장치를 고안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M4300에서는 기존에 있는 시리얼 GPS 등이 동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재미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블루게이트 사장님이 또 이런 정보를 저에게 알려주셨군요
네번째. 그 결과 삼성 M4300에서는 현재 나와 있는 이 출시될 GPS만 네비게이션이
되고 다른 제품들은 네비게이션이 되지 않습니다.
동작하지 않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에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PDA도 컴퓨터인데 조만간 이런 매커니즘을 해제할 크랙 등의 소프트웨어나 방법들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미시적인 관점이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M4300에서 가능한 GPS는
결국 이 제품 하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쯔 M4300에서 GPS가 돌아가지 않고 실망한 사람들 부터 시작해서
네비게이션이 안된다는 이야기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게된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삼성의 이런 대응도 이해를 하긴 하지만 기기에 대한 호환성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미 나와 있는 많은 제품들 또는 이미 구매해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다 버리고 새로 사야한다면 사용자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불편도 이만 저만이 아닐겁니다.
내 입맛대로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지 못하고 정해준대로만 사용해야 한다면 그건
시장에서는 시장에서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독과점이라고도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만큼은 공정거래에 눈꼽만치 저촉될만한 소지가 있긴한데 뭐 그건 그렇다고치고..
삼성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조금 과한 처사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수 많은 거대 브랜드 PDA회사들 중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결국 그것은 경영자의 의지일 뿐이니 ....
(내가 경영자라도 조금은 고민되지만 이런 방법은 사용안했을것 같은데.. 차라리 전원
안정회로를 넣어서 불안정한 전원이 들어오면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했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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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져버릴테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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