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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 왕 멋진, 이보다 더 멋질 수 없는! 바하의 저에 의해 커스터마이즈드 케이스를 입은 룩스군의 모습이 가히 환상입니다. 색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룩스에 어울리는 색이더군요. 이미 만들어진 케이스들에 대한 50% off 기간임에도 이..기기 치장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저로서는 원하는 조합으로 주문하였고 어제 아르헨티나에서 뭔가 왔어요라는 페덱스의 전화를 받았죠. 아.. 정말 맘에 듭니다. 이 섬세하고 정확한 피팅! 바하의 명성을 이해하게 하는 완벽한 마무리! 독일에서 설계하고 일본에서 작업해야 맘에 든다고 외치던 중삐리시절의 저였더라도 감탄해 마지 않았을 물건이었습니다. 후후. -_-; (사실 까다로움이야 지금이 더하지마는, 그...낭만을 위한 너그러움 따위도 있으니까 이젠..) 이제.. 적당한 스트랩 하나 달아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닥 맘에 들지 않지만 바하가 외면한 경우 봐줄만하다고 생각하는 시그마 케이스를 입은 클리에가 섭섭해 하고 있습니다... (문장이 넘 길죠? 만연체 곽) 아침부터 쌓인 스트레스를 .. 오전에는 한주로 지금은 버번콕으로 풀면서 자랑질하고 있습니다. 아.... 이 건전한 오월이란 맘에 들지도 않고. 내 삶의 곳곳에 박혀있던 은빛과 보라빛의 끈적하게 번쩍이는 알갱이들은 하나 둘.. 떨어져 버리고. 이거 원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매력적인 친구들도 하나 둘 사라져 버리고. 역시.. 부르면 오는 것은 술 뿐이고.. 그 옆에 언제라도 갈 수 있는 대상도 술 뿐입니다. 물론 내 안의 세계야 열면 열리는 것이겠지만. 빨리 유월이 되어 라스베가스에나 가버렸음 좋겠습니다. 우히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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