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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Q에서 LOOX로의 전향이후 첫 셋팅을 하고 첫 나들이를 나갔다... 그런데,.. 첫 나들이 부터 첫 하드리셋이라니 ㅡ.ㅡ; 참.. 이상했다. 하지만, IPAQ도 하드리셋은 있었던 터라... 문제 삼지 않고 다시 셋팅.. 그러나 몇일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하드리셋... 그러기를 벌써 3개월 동안 30차례가 넘는 하드리셋으로 이젠 셋팅의 도사? 가 될 지경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열받아 둑을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셋팅하고 프로그램깔고 이것저것 자료점 넣어 높으면 사용불능이라니... 결국 LOOX로 할 수 있는건 겨우 음악듣기 정도인가? ㅡ.ㅡ;;; 하나님께서 IPAQ 잘쓰고 돈들여 주변기기까지 사놓고는 LOOX의 그깟? 유선 리모콘에 반해 IPAQ 다 팔아먹고 LOOX 할부로 산걸 벌주신건가 보다.. 라고 생각을 하고 후회막급... 교회에서 부흥회라도 하면 회계해야할 모양이다 ㅠ.ㅠ... 죄송혀유 하나님;;; 2003버전업에 관해 링크 되어있던 사이트에서 업그레이드 신청을 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영어로 꼬부랑 꼬부랑.. 뭐라 뭐라 적어보낸 이메일이 도착했다... 도무지 뭔 소린지 =_=;;; 왠지 욕하는 것 같아서... 걍 딜리트~ =_=;;; 근데 딜리트 키를 누르는 순간... 눈에 안띄던 2003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오며 그 뒤의 업그레이드.. 어쩌구 하는 영문... ㅡ.ㅡ 아.. 혹시 업그레이드 시켜줄테니 답장 보낼레? 라는 말이 아니었을까? 왠지 딜리트 버튼을 눌러버린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다.. 젠장.. 사전 펼쳐서 해석이랍시고 한번 해보기나 할걸 꺼이 꺼이 ㅠ.ㅠ;;; 이 글을 쓴느 이 시점에도 내 LOOX는 고요히 잠만 잔다. 오늘도 어김없는 하드리셋으로 게임할라고 깔아 놨던 메탈리온이 멀뚱거리게 되었고.. 디오펜이 안되서 한글도 안떠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IPAQ에서 사용하던 CF 메모리 때문은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든다... 왠지 IPAQ이 미워지는건 왜일까 ㅡ.ㅡ 하드리셋 심할땐 IPAQ이 그리웠던 적도 있었는데.. 이젠 아닌건 또 왜일까 ? 그만큼 얼마간의 기간동안 LOOX와 정이 들어버린게야.. 라는 회사 동생의 말에.. 왠지 수긍이 간다... 내일도. 나의 말괄량이 LOOX는 어김없이 하드리셋으로 나를 골탕먹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LOOX가 좋다... 2003버전업이 안된 LOOX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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