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부터 알육이 슬라이드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끝까지 안내려간다던가 안 올라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며칠전 갑자기 터치스크린이 작동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여기 들어와 검색을 해보니 알육이 터치패드가 수명이 짧다고들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려러
니 하고 전화기와 소설책뷰어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거의 2년 가까이 사용한 알육
이를 분해해 보기로 작정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 분해기올려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덮개를 분해하고 필름커넥터를 빼려다보니.... 알육이 슬라이드에 쓰이는 스프링2개
중 하나가 끊어져 필름커넥터 일부를 손상시킨 상태였습니다.....--;;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슬라이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편이라 액정에 문제
가 생기는건 이해가 되어도 스프링 아예 끊어져버린건 내구성에 문제가 았다고 봅니다. 그리
고 설계상에도 필름커넥터가 슬라이드를 많이 쓰다보면 손상을 받기 쉬운구조입니다. 뭐 2년
가까이 사용한 탓도 있지만 좀 씁쓸하네요...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군요. 각설하고 혹시나
여러분도 터치스크린에 이상있을시 그 필름커넥터 손상을 의심해보세요. 그것만 갈아도 될
것을 액정전체를 교체하는 우를 범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1년전에도 화면전체가 하얗게 변한적이 있어서 수리를 받은적이 있었는
데 아마도 그 필름커넥터 손상이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그 필름커넥터 가
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서비스센터로 가서 살려고 하는데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꼭 기기
는 안들고 가도 되겠죠?
마지막으로 제 증상을 자세히 말씀드리면 필름커넥터의 가장자리가 2mm가량 찢어졌는데
터치스크린 화면을 누르면 같은 높이의 맨 왼쪽 가장자리를 누르는 것과 같이 됩니다. 예를
들면 취소부분(오른쪽 맨 위쪽)을 누르면 시작메뉴가 뜨는식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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