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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심을 교환 보낸지 약 16일만에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불량화소(중앙 부분 하나 시작 부분 하나)는 3 개 이상만 A/S 가 된답니다. 그 이하는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 경과 -- 5월 29일 액심 받음 - 지방 출장 중이라서 테스트 불가 5월 30일 액심 테스트 - 불량화소 2 개 발견 5월 31일 KT 측에 통보 - 반품 하고 교환으로 결정 6월 2일 택배로 반송 6월 9일 KT 에서 한빛 IT 로 델로 제품 택배 불량화소 2 개 이하는 A/S 가 안 된다는 말을 하고, 메니져급과 회의 후 하루이틀 뒤에 연락 준다고 함. 그 뒤로 아무런 연락이 없음. 6월 16일 아침에 KT 에 전화 옴 - 해결 했는지 확인 전화. 해결 되지 않았다고 하니, 담당자가 델에 전화. 오후 2시쯤 델에서 전화.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A/S 교환 불가. 또 메니져급과 회의 후 연락 준다고 함. 오후 7시까지 전화 연락 안 됨. 중간에 KT 에 확인 전화. KT 측에서 델에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함. 오후 7시 넘어서 전화가 옴 - 교환 불가. 택배로 보내 준다고 함. 우경 왈 - 내일 아침에 다시 통화 하자고 하고 전화 끊음. 액심을 구매하고, 한시간 충전기에 꼽아 놓고 불량화소 확인한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물건만 왔다갔다 했죠. 2주 조금 넘는 동안요. 오늘 델에서 최종통보를 받았습니다. 미국이고 유럽이고, 뭐고 간에 불량화소 2 개 이하..중앙이 있던 없던 간에 교환이 불가라고 합니다. 참 열 받습니다. 회사가 그리 속이 좁은 회사인지 열 받네요. 이렇게 고생할꺼, 왜 구매한지 모르겠습니다. 뽑기에 운이 나빠 걸린건 내 탓이라고 해도, 불량이 불량 아닌 정품이라고 우기는 회사도 웃기고, 그걸 내 입장에서 말하는 내 자신도 참 웃깁니다. 시간 낭비만 한 셈이 들더군요. 외국제품. 국내제품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잘 받아서 제품 이상 없으면, 그냥 잘 쓰면 되는거니깐요. 두어달 동안 PDA 살라고 이리저리 알아 본게 참 허무하네요. LCD 값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일부분의 불량은 인정을 해 준다는 말.. 그 말이 참 웃깁니다. LCD 만드는 기술이 언제 기술인데, 아직도 그런 말을.. 물론 대만산이라는거 알고 샀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아침이면 또 전화가 오겠죠. 교환불가라고. 그리고 가지고 있는 물건도 없다고..그럼 전 그 물건을 다시 받아야 하나요 ? 아니면 고발해야 하나요 ? 괜한 것에 관심을 가져서, 제대로 일도 못하고 마음만 붕 떠 다니고.. 참내..웃깁니다..그냥 웃기고 허무할 뿐입니다. 내 입장에 서서 델 측에 끝까지 이야기해 주신 KT 에 근무하시는 분 그 분만이 제 맘을 알겠죠. 제품을 받은 후로 매일 확인 전화하고, 델 측에 이야기하고, 같이 따졌으니깐요. 동질감도 느껴지더라구요. 이미 늦은거. 이미 끝난 거. 제대로 교환 받을랍니다. 자기들 정책이 어떤 간에 그건 자기들 문제입니다. 그것까지(LCD 생산 가격) 책임지고, 전 제대로 유통된 국내 수입 정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뒷거래가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는 덜 억울하겠죠. 내일 아침 전화 한통이 오면 모든 것이 끝이 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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