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엑심유저가 아닌 몸이 되었지만...
요즘 부쩍 엑시미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군요.
정말 엑시미를 7개월을 넘게 사용해 오면서 정말 좋은 기계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던 것 같네요.
엑시미를 떠나보낸지 어언 3주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엑시미가 새삼 대단하고 좋은 기계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기계는 시그마리온3인데 워낙 빠른 퍼포먼스에 큰 액정이 엑시미에 비해 확실히 좋은 면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도 뭔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여러모로 엑시미와 비교도 하게 되고 뭐.... 그런식이죠
뭐... 그렇다고 해서 시그에 정을 못 붙이는 건 아니지만요^^;;
차차 더 정을 주고 이뻐해 주겠죠.
요즘 이녀석 한글화 하는 재미와 무시무시한 속도(같은 400주제에 오버가 기본으로 되고 속도도 빠른걸 보면 전율을 느낄때가 많다는-_-;;)에 쏠쏠한 재미도 느끼고 있답니다.
하지만 역시 제 PDA생활에 가장 크게 비중을 두었던 PDA는 역시 엑시미 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돈을 조금 모아서 엑시미 베이직을 한번 더 소장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투데이스피피시에서 눈팅만 계속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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