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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자게에도 글이 올라 왔더라구요. 그때는 밖이라서 답을 못 썼고, 여긴 액심동이니 뭐..홈에서 쓰면 잘못된 지식이라도 테클이 적게 걸릴 것 같아서 몇자 씁니다. 제가 액심 사기 전에 조나다 710을 사용을 했습니다. 처음 PPC 를 알 때, HPC 를 먼저 알았죠. 뭐 거의 같은 계열이라고 보면 되겠지만요. 일단 조나다 710을 랜카드랑 하기와라 48 메가 CF 까지 해서 46만원에 구입을 헀습니다. 오매가매 든 비용을 따지만 약 5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 조나다 710을 사 놓고, 일주일 가량 사용하고 난 뒤로,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 때, 랜카드랑 하기와라 CF 를 빼고 한달 정도 안 되어서 팔았는데, 38만원에 팔았습니다. 요즘 시세는 약 32 ~ 38 만원 사이하는 것 같습니다. 기기는 완전히 새것입니다. 무상교환기간안이라서 1:1 로 새거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기기에 문제가 있어서 판 건 아닙니다. 그럼 왜 팔았냐..T_T; 1. 테노나 용산을 둘려 보고, 크기를 봤을 때 그 정도면 휴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이건 저의 오산입니다. 처음에는 가방에 그 다음에는 그냥 책상 위에..T_T; 휴대하기 귀찮습니다. 그 정도의 크기라면 차라리 서브노트북 휴대하는거 더 편안합니다. 2. 프로그램 돌아 가는거 거의 없습니다. T_T: 돌아 간다고 한들 화면이 짤립니다. 길이가 긴 형태이기 때문에, 아랫부분이 짤립니다. PPC 용으로 돌리기 위해서 약간의 추가 XXX.DLL 파일을 넣기도 하지만, 잘 안 돕니다. 3. 인터넷 화면이 크면 잘 나오겠지 생각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PPC 크기나 HPC 조나다 크기가 별 차이 없습니다. 고로 옆에 짤립니다. 또한 속도도 느립니다. CPU 라고 해야 하나 그 속도가 액심의 반도 안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느리겠지요. 랜싱크하면 좀 빠르긴 하지만, 인터넷 할 때마다 약 간의 셋팅을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데탑이나 노트북 있는데, 구지 HPC 로 인터넷 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4. 키보드가 있어서 편안하긴 하지만, 키보드가 있어서 면적(?)이 큽니다. 입력량이 적은 분에게는 키보드는 무용지물입니다. 액정 밝기나 해상도 는 PPC 보다 떨어집니다. 햇빛 들어 오는 곳에선 각도 맞춰야 합니다. 5. HPC 를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HPC 랑 PPC 는 별차이 없는 사촌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키보드 입력과 크기의 차이뿐입니다. 액정크기도 차이 나지만, 돌려서 보면 별 차이 안 납니다. 결론.. 모디아는 한글 기능이 우수해서 사용하기 좋고, 시그마리온 그냥 기능이 한층 더 높은 것이고, 넥시오는 화면이 커서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할 때 유리합니다. 하지만, 모디아를 제외하곤 나머지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고, 그 가격에 악세사리까지 포함을 한다면, 차라리 서브노트북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 조나다 710을 샀을 때는 HPC 가 노트북이랑 비슷한 기능을 가졌고, 휴대하기가 좋은 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주일만에 그 생 각은 그냥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액심을 쓰는데, 하다 못해 액심으로는 게임을 할 수 있고, MP3 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조나다도 이어폰짹은 스트레오입니다. 하지만, 크기 때문에 영~~ PPC 의 액정크기랑 키보드가 별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전 PPC 를 권합 니다. 물론 HPC 를 자기 용도에 맞게 잘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홈페이지를 http://www.khug.org/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P.S. 조나다 710 을 한달 사용해본 지극히 초보적인 발상인 것을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HPC 도 용도에 맞게 쓰면 참 좋은 친구입니다. 제가 그 용도를 못 찾은 것인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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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HPC를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답글] 갑자기 HPC를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