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지나고 쓰나미 대비 훈련한거 아직도 기억남.
마산 합성동에서 쿰척쿰척하면서 오타쿠 모드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싸이렌 울리고 쓰나미 대비 대피훈련 실시..
근데 지하상가로 몰아 넣음.....이건 뭐지??
그냥 나갈려고 하니 공무원이 막음...
여기 지하인데요?? 쓰나미 상황 대비라면서요 라고 하고 그냥 나옴...
나오니 차도 다 서 있고 경찰 돌아다니고 길거리에 민간인은 나 혼자뿐이었음....
갈길 가고 있으니 경찰이 제지함.....
지금 대피중인거임...쓰나미 상황인데 지하상가로 몰아 넣길래 살려고 뿌리치고 나와서 대피중임.....
저기 앞에 제일 높은 빌딩 있잖음 그기로 대피중인거임..
지금의 나라면 경찰차로 대피 도와주면 안되냐고 했겠지만 그 당시 그런 패기는 없었음.... 추천:푸른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