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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순살아파트 얘기가 많아서 이와 관련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건 무량판 구조에 주로 해당히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보통 일반적인 기둥식 구조에선 스라브가 하중을 받아서 작은보에 전달하고 작은보는 다시 큰보에 전달하고 큰보에서 기둥으로 하중을 전달하는식인데 이 큰보의 높이가 상당하고 그 하부에 각종 배관설비 등이 지나기면 최소 1미터 이상의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이 높이를 최소화하려는 시도에서 무량판 구조를 도입한 듯 합니다 문제는 스라브가 보 없이 바로 기둥과 연결되다 보니 기둥 주변부에 펀칭 현상의 우려가 있다는건데요 지금은 얼마나 사용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약 20여년 전에 도곡동 타워팰리스 공사와 관련되어 약 3년 정도 근무를 한적이 있는데요 1차 관련해서 1년 3차 괸련해서 2년 정도 일했는데 이 현장에도 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었죠 당시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입되는 공법이라서 관련해서 많은 토론도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 때 기본 스라브 두께는 25센티였고 펀칭이 우려되는 구간 약 3-4미터 범위는 스라브 두께를 40센티로 키우고 이 구간에 보강철근을 시공했었는데 지금 문제가되는건 기둥과 스라브에 철근이 빠진게 아니고 이 펀칭우려가 있는 구간에 들어가야 할 보강철근이 빠진게 문제인 듯 합니다 자동차를 예로들면 바퀴의 휠축과 휠은 들어가 있고 이를 연결하는 기본 볼트 까지는 체결이 되어 있지만 무량판 구조의 특성상 펀칭우려가 있는 구간에 들어가야 할 예들들면 보강볼트를 몇개 더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누락된게 문제인걸로 보여집니다 기사에 보니 LH에서 2017년 부터 이 무량판구조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나오는데 이런 공법를 도입하면 충분한 사전교육과 관리감독을 했어야 하는데 작업팀 부터 관리자 감리자 등 모두가 이 보강철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된걸로 보이네요 애초에 보강근이 들어갔어야 하는 스라브가 기둥과 만나는 주변부에 상부 또는 하부에 보강공사를 하게 될것으로 보이네요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특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리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이언이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anta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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