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핑계 / 책임 공방에서 내비회사가 책임을 뒤집어 쓸수는 없다는 입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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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업체가 자체적으로 우회도로를 판단해 안내하는 것은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맵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큰길을 두고 좁은 길로 우회 안내를 하면 교통체증이 크게 발생할 수 있고 우회 안내한 길에 다른 재난 상황이 있을 수 있기에 업체 측에서 상황을 추정해 함부로 경로를 바꿔버릴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차량 네비게이션에는 거의 dmb가 내장되어 있고
dmb는 재난 매체입니다.
내비게이션 프로 그램과 상관없이 강제로 경고를 띄울수있습니다.
재난 상황에 등록했다묜 dmb로 수신된 정보를
네이게이션에 강제로 띄웠을거고 그럼 진입하지 않았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도 띄엄띠엄 아는거라
음....... 내비게이션 핑계를 대려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정보 제공을 제대로 했는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내비에 저런 기능 있으면 피할 수 있다? 있습니다. 아침마다 공사 위치나 위험지역 정보 수신해서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재난 상황에 긴급 적용해서 경로 탐색에 또 반영합니다. 반영에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그런거 할 수 있는 시스템 이미 다 돼 있습니다. 경로 탐색이라는게 알고리즘은 대동소이하고, 알고리즘에 각 도로의 가중치를 어떻게 세팅하냐의 차이라서 재난 상황에 지나가면 안되는 길이 있다면 긴급 적용해서 경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결국, 그런 기능을 활용하려면 경찰청이 됐건 국토부가 됐건, 재난 지역을 빠르게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에 통보했으면 충분히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를 우회시킬 수 있는거였습니다. 자기들이 할 일은 안하고 애먼 곳에 책임을 떠넘기는 소리일 뿐입니다. 경찰청도 아닌데 내비게이션 업체가 비 올 때마다 터널이나 지하차도를 어떻게 감시하나요?
현재 재난안내시스템 관련해서는 방치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부분을 지적했으면 좋았을텐데, 정권 간 편가르기가 문제인거죠. 애초에 박근혜정부때부터 안전정보시스템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게 민간연계가 부족했다라고 하면, 아 여당사람들이 국민안전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었구나 할텐데, 이 정부때 여당이었던 사람들이, 이런 체크없이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게 여당의 씽크탱크라는게 문제아닌가요. 문재인정부로 바뀌어서 형식적으로 유지보수만하고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못한게 아쉽다 하면 될텐데...
애초에 안전정보라는게 영 믿음이 안가니까 요 문제가 생긴거 아닙니까, 제대로 api구축해놓으면 홍보안해도 민간에서 알아서 가져갑니다. 교통관련 정보는 정부에 대한 믿음이 전혀없어요. 버스노선정보조차 정부꺼 안쓰고 지도회사들이 직접 만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추천:유령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