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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Cap_2023_07_16_23_35_35_675.jpg(171.3 KB), Download : 2 |
아들놈 독립시켜 내보내고 그 방 쓰면서 내보내기 전에 사 준 이동형 에어컨도 쓰게 됐는데 이게 바람이 그닥 찬 건 아닌데 쏠쏠하게 시원합니다. 시원하다가 곧 도로 더워지는 건 왜일까 보니 저 배기 호스에서 나오는 열이 상당하길래 쿠팡에서 뭐 주문하면 따라 오는 은박 비닐 포장으로 두세 번 둘러 주었더니 효율이 바로 좋아지네요. 첫 날 2리터 PET병으로 배출수 빼다가 물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가장 큰 병 사다가 연결했는데 저것도 이틀에 한 병씩 차네요. 우리 마시는 공기가 이렇게 축축한 거였군요. 그러고 보니 저 에어컨도 시원한 맛보다는 보송한 맛에 쓰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하여간 저 물건 덕에 여름 납니다.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만셉니다. 아... 전기요금 어쩌지... -_- 추천:pyskch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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