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건축등 어쨌든, 회사에 계신분들~    글쓴이:제이제이 , Hit : 999

이제 평택 캠퍼스 현장에 내려온지 한달하고 15일이 지났네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신입은 아니긴 하지만, 신입이든 뭐든, 회사에 들어오면 뭐부터 가르치시나요? 현설? 시공계획서? 이런건 비밀인가요? 안가르쳐주나요? 현장설명서란게, 이 현장의 주소부터 땅크기등등 기본적인것부터 세세하게, 이현장에서 어떤일을 어떻게 하라고 지정해주는거 아닌가요? 이걸 알아야 뭐든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첨부터 어려운거 알려주면 힘들어 할까봐 안알려주는걸까요? ㅎ 시공계획서는 뭐, 가라로 써있는것도 많고, 전체하는일의 일부만 넣은것도 있으니... 의미가 없다고 해야 할지, 기본적으로 그래도 봐서 좋을거 같긴한데~~~ 한달 반동안 현장관리자니, 이런 저런 일을 한다고 말로만 다 설명을 들어놔서... 그리고, 계약금액같은건, 현장소장만 알고 있나요??? 몇십억, 몇백억 계약된거 같은데, 이거 비밀인지 궁금합니다~ 뭐, 계약금액이니까, 일정이상의 직급에게만 알려주겠죠? 현장소장, 부장, 차장, 과장, 대리, 주임, 사원 어디부터 알수있나요? 보통? 또한 매일 매일 작업하면, 얼마를 벌었는지, 투입된 인건비, 자재비, 식대, 사무실임대비등등 계산해보려면, 기술자들 임금이 얼마인지, 대략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뭐, 서로 서로 직원들 월급도 비밀인데, 암암리에 대충 아는것 같기도 하고, 이런 투입비는 대략적으로 퉁처서 계산해봐야 할까요??? 이런거 투입비 대비 수익이 얼마인지 계산하는것도, 어느정도 직급이 되어야 겠죠? 낙하산이긴 하지만, 경력아닌 경력직이라... 그냥 시키는대로 생각없이 있어도 월급은 잘 나오는거 같은데... 흠... 그래도 내가 다니는 회사인데, 적자나는일 없이 해야 할텐데... 덩치큰 회사라 그런지, 어디가 썩어도, 잘 티가 안나나보네요.... 안타까워요... 이걸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 제 능력으로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그냥 걱정되네요. ㅎㅎㅎ 다른 회사들은 어떤가요? 이건 건설건축현장뿐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겠죠??? 어떤가요???

제이제이 스키와 볼링과 게임 영화, 윈드서핑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도리순_볶음지름신 정보력:48380 친절도:16386   04-01 09:26 모바일- 일단 안전교육부터 시키쥬..^^ 우선 현장에서 어떤일을 담당하시냐에따라 업무 범위가 정해지기때문에 조금씩 틀려요 공사금액, 배치 기술자 인원수, 공사기간등에 영함을 미치구요 시공, 관리, 공무, 측량, 안전, 건축, 토목, 기계 기타 등등에따라 업무가 달라집니다 추천:수우

피키 정보력:41560 친절도:27931   04-01 09:59 모바일- 처음 부터 너무 많은 생각 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더욱이 비전공자고 관련분야 경력자가 아니면 일머리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 할 듯 합니다 몇백억 단위로 하는 일 이라면 계약관리 예산관리 현장 실행관리 같은건 담당부서나 담당자가 따로 정해져있을테고 주로 관리부서나 공무부서에서 하는 일 입니다 현장업무 관련해서는 이런저런 도면이나 접근 가능한 서류 등 살펴보면서 친숙해지는것도 좋겠고요 대략적으로 본사라면 관리업무 본사공무 업무부서 등이 있고 현장이면 공사관리 현장공무 아주 큰 현장은 기술부서 나 설계관리 안전관리 품질관리 등이 있어요 위에 쓰신건 이거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현장소장급 이라면 두루두루 신경을 써야겠지만 위에 어떤 분야가 적성에 맞는지에 따라서 점차 일머리 파악하고 적응하시면 될 듯 하네요 뭘 하든 도면보는 법이나 내역서 파악하고 작성하는건 기본으로 해야 하는 일 입니다

복합기 정보력:66900 친절도:57335   04-01 10:17 케바케 인바인..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4-01 10:17 근무지에 처음 도착하면 그 현장 개요를 알려주고 구안에서 우리가 계약한 일의 범위를 대충 ㅎㅎ 그다음 너가 담당할일은 이것이니 확실하게 숙지를 해라 하면서 사수에게 저쉐키 확실히 굴려 합니다 딱 일주일이면 본인이 행할일 알아서 척척하게 됩니다만 ㅎㅎ 해외 현장은 대부분 그렇게 잘 돌아 갑니다 하루 몇번의 여유 시간에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사수가 가르쳐야죠 따라오지 못하면 개박살이 기둘림을 ㅎㅎ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82   04-01 13:04 업무에 필요한 내용만 알려주는게 기본이죠.. 직급으로 다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직책에 따라서 알려주는게 다르겠죠. 업무외 내용은 리스크가 있어서 알려주면 안되는것도 많습니다. 실제 이런 사고가 많이 나요. 임금에 대한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고 사규에 퇴사사유로 다루는곳도 많아요. 돈에 관련된건 보통 문제가 되기때문에 업무 관련자 아니면 말 안하죠. 좋은의도로 알고싶으신것이 겠지만. 내용에 따라서 안좋게 보이실수있습니다. 알고싶으신것이 있으면 그 이유에 대해서 명확히 생각하시고 그 이유를 들어 물어보세요. 마땅한 이유가 없으면 모르시면 되고요. 다른 업무를 배우고싶으신것이면 그쪽 업무자랑 친하게 지내면서 알아보는거죠.

아이리스 정보력:200 친절도:122   04-01 13:34 보통 회사에는 해당 직무의 사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법, 절차 등이 직무기술 (Job description)에 정해져 있을 겁니다. 추천:제이제이

하염없이 정보력:400 친절도:157   04-01 16:27 1. 현장설명서 : 이넘의 현장은 이러한 조건이고 이러한 자재를 써야 되고 이러한 품질 규정에 맞게 시공을 해야 한다를 발주처에서 규정을 정해 놓은 겁니다. 주로 현장설명서를 바탕으로 건설업체에서는 정해진 견적서를 작성하고 투찰하게 되면 대부분 발주처에서는 최저가를 제시한 시공업체를 선정을 합니다. (현장설명서 검토도 안하고 견적하는 업체도 많고 일부러 저가로 들어가 몰라 배째~ 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 2. 시공계획서 : 이 현장에서 어떤 공정에서 이러한 자재를 선정하고 이러한 인원을 투입하고 이러한 장비를 써서 이러한 순서로 이러한 품질을 완성해 내겠다고 도급사에서 발주처나 감리사에 제출하는 서류입니다. 뭐 서류대로 하면 문제가 없으나 대부분 인터넷에서 자료 긁어 와서 복붙이고 검측할때 빼고는 편의상 경제적상 대충 시공하는게 일상이죠 3. 계약금액 ? : 1항과 관련 발주처에서 시공사에서 제출한 계약금액으로 정하고 계약내역서를 받아 계약을 합니다. 건설쪽에 기본인 거푸집설치 1m2당 얼마 콘크리트타설 1m3당 얼마 등 수십가지 항목의 단가와 수량이 다 적혀있습니다. 기에 간접비가 포함되어 계약금액이 됩니다. 4. 원가계산 : 건설쪽 제일 기초가 되는 분야입니다. 품질과 안전쪽은 별 상관이 없겠으나 시공이나 공무쪽은 먼저 습득하셔야 발전이 빠릅니다. 특히 시공쪽은 이걸 경력 먹고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개념이 천지차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면 오늘 하루 목수 2명이 투입되어 10m2의 거푸집을 설치를 했다. 그게 끝이 아닙니다. 목수는 알아보니 노무비 10만원씩 20만원, 거푸집 재료비 1m2당 1만원씩 10만원이 들었고 경비로 목수들이 1만 원어치 밥을 먹었고 어려운 공정관계로 관리자인 내가 하루종일 관여를 했다 내급여는 하루 5만원쯤이다. 그럼 하루 투입이 재+노+경 합계 36만이네~ 계약 내역을 살펴보자 거푸집 1m2당 계약 단가 1만원 10m2했으니 기성이 10만원이 발생했네~ 물론 간접비 부분이 있지만 이런~ 26만원이 적자네 ㅎㅎㅎ 하고 마는게 아니라. 그럼 26만원이 적자난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빨리 해야 합니다. 견적낸 놈이 단가에 0을 하나 빼먹은 경우도 있고 목수가 어제 술을 많이 먹어 진도가 안나갔을 경우도 있고 여튼 관리자는 빨리 판단하고 문제점을 찾고 본인이 해결할 수 문제가 아니면 얼른 위에 상급자나 현장소장에게 보고를 해야 욕이라도 안들어 먹습니다. 더불어 이 개념이 확립이 되면 더 합리적이고 공정이 효율적(?)으로 빨리 돈(?)이 되는 쪽으로 수립되어지고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현장이 한달 기준으로 직원월급+자재+장비비+노무비+기타경비 까지 모두 투입비가 정리되고 현장에서 일한 내용과 실적으로 기성금으로 산정되어 수지 +, - 여부가 본사로 보고가 들어가고 정리가 되어야 정상적인 기본적인 건설업체입니다. 5. 기 타 : 질문의 방식으로 보아 아직 초급관리자 같은데 앞서 적으신 모든 내용은 같은 현장 직원이라면 누구나 볼수 있고 공유되어 지는게 정상입니다. (전 아예 들고 다니며 숙지하라고 내역서를 작게 인쇄해서 수첩형태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넘의 공정이 뭘 하는지 얼마큼 금액을 발생시키는지. 기본적으로 숙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종서 정보력:900 친절도:1969   04-01 18:06 모바일- 모바일- 모바일- 사수가 하라는대로하면 됩니다 지시한는 업무가 계속 늘어날거에요 그러다 미러두는 일도 생기고 그러면 나중에 그일로 일거리도 더 생기고 휴~~~ 사수가 친절하면 데리고 다니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겠지만 일이 힘들어서 금방퇴사하는 신입이 많아 귀찮아진 사람들은 또 퇴사할갈껀데 또가르치는 수고를 안하려고 할껍니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공사업무 보다가 공무업무보고 있는데 공무한테 내역서 보여 달라고해서 본인 업무내용파악하고 담당업무 금액에 따라 가중치두어서 일을하면 될겁니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폰이나 다이어리에 그날그날 업무일지를 본인이 따로기입해놓는거 추천드립니다 "넌 현장에서 뭐했냐?" 는 말 들을겁니다 통화녹음 자동 녹음모드 해놓으시고요